고흥·신안·목포·장성·무안 일제히 세 과시…“중단 없는 발전” 강조
국회의원·광역·기초 후보 총출동…조직 결집 속 본격 표심 공략 돌입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전남 곳곳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출정식과 합동유세가 잇따라 열리며 본격적인 세 대결의 막이 올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원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며 지역마다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제공=민주당·강성휘·공영민·김산·박우량·김한종 후보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전남 곳곳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출정식과 합동유세가 잇따라 열리며 본격적인 세 대결의 막이 올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원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며 지역마다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21일 에너지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목포에서는 강성휘 목포시장 후보가 이날 오전 목포역 광장에서 '목포대전환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행사장에는 김원이 국회의원과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후보, 시민·지지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목포역 일대를 가득 메웠다.
강 후보는 “목포는 산업 정체와 인구 감소, 재정 위기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해상풍력과 김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활력을 되살리고 청년 정책과 재정 안정으로 목포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은 말이 아닌 결과를 만드는 시장을 원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예산을 끌어오고 목포 경제를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출정식 이후 목포역 광장에서는 선거 로고송에 맞춘 율동과 지지자들의 연호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강 후보는 이날 새벽 목포대교 사거리에서 출근길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인사를 하며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을 시작했다.
고흥에서는 공영민 고흥군수 후보가 고흥읍과 녹동 일대에서 출정식을 열고 재선 도전에 나섰다. 행사장에는 군민과 지지자 1000여 명이 참석해 공 후보를 연호하며 세를 과시했다.
공 후보는 “우주·드론·스마트팜 산업과 교통 인프라 사업을 완성해 군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2030년 고흥 인구 10만 시대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문금주 국회의원은 “고흥은 우주와 드론, 스마트팜 등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대형 국책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 지역"이라며 “공 후보와 함께 고흥 발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에서는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가 압해읍에서 공식 출정식을 열고 재선 승리를 향한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행사에는 김원이 전남도당위원장과 박지원·서삼석 국회의원, 민주당 후보와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후보는 “신안은 더 이상 변방의 섬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이끄는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햇빛·바람 연금과 기본소득 정책을 확대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성에서는 김한종 장성군수 후보가 장성읍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열고 “더 큰 성장 장성"을 강조했다.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행사에는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민주당 후보 전원 당선"을 외치며 결속을 다졌다.
김 후보는 “본예산 6000억원 시대와 국·도비 8600억원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장성의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전남·광주 통합시대를 대비한 준비된 리더십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무안에서는 김산 무안군수 후보를 중심으로 민주당 '원팀' 합동유세가 펼쳐졌다. 일로장터에서 열린 유세와 간담회에는 서삼석 지역위원장과 민주당 후보,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무안군수 경선에서 경쟁했던 전 예비후보들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면서 민주당 내부 결속을 강조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김산 후보는 “원팀 정신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고 무안의 중단 없는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방선거가 조국혁신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공세 속에 치러지는 만큼 민주당이 조직 결집과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수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국회의원과 지역 조직이 총출동한 대규모 출정식이 이어지면서 각 후보 진영의 세 과시 경쟁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