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발전 속도 내려면 원팀 돼야”…국힘 김학홍, 중앙정치권 총출동 속 세 과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5.22 13:37

나경원·임이자·주진우 총력 지원…“행정 경험·중앙 네트워크 갖춘 준비된 시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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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도의원, 시의원 유세 출정식에서 나경원 국회의원이 지원 유세에 함께하고 있다. 사진=김 후보 캠프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학홍 국민의힘 문경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중앙정치권 핵심 인사들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대규모 출정식을 열며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21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선거운동을 시작한 김 후보는 “중앙과 경북도를 모두 경험한 검증된 행정가"를 전면에 내세우며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문경 흥덕동 회전교차로 일대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우산 없이 시민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이어가는 모습에 일부 시민들은 차량 창문을 내리고 손을 흔들며 호응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열린 출정식 현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몰리며 행사 시작 전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선거 로고송과 함께 시민들이 속속 집결하면서 현장은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주진우·임이자·나경원 등 중앙정치권 인사들이 잇따라 지원 유세에 나서며 힘을 보탰다.


검사 출신인 주진우 의원은 “문경 시민들의 결집된 열기를 보며 문경이 진정한 보수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고 느꼈다"며 “당의 엄격한 검증 과정 속에서 공천 결과가 나온 만큼 정당 정치의 원칙이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소속 출마를 겨냥해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 후 출마하는 것은 시민 혼란을 키우는 일"이라며 “지금이라도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임이자 의원은 이른바 '원팀론'을 강조했다.


임 의원은 “문경 발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장과 국회의원, 도지사, 시·도의원이 모두 하나의 팀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국민의힘 후보 전원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문경 발전의 강력한 엔진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나경원 의원도 김 후보의 행정 경험과 중앙 네트워크를 부각했다.


나 의원은 “김학홍 후보는 중앙정부와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두루 거치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은 인물"이라며 “경주 APEC 정상회의 유치와 성공 개최 과정에서도 핵심 역할을 한 정책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또 “문경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즉시 소통할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정통성과 추진력을 갖춘 김 후보가 적임자"라고 힘을 실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중앙정부와 경북도에서 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고향 문경 발전에 모두 쏟아붓겠다"며 “말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성과로 증명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도 행정부지사 재임 당시 경주 APEC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문경 도자기와 감홍사과, 오미자 등 지역 특산물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직접 발로 뛰었다"며 “일해 본 사람이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시민들의 성원에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고 화합과 청렴, 성장의 문경을 만들겠다"며 첫날 유세를 마무리했다.


김 후보 측은 “첫 유세부터 대규모 인파가 몰린 것은 문경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중앙당 지원과 지역 민심을 바탕으로 압승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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