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MSCI ESG ‘AAA’ 등급 유지…글로벌 자본 지분 확대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6.05 17:50
KT&G 본사. 한국담배인삼공사

▲KT&G 본사. 사진=KT&G

방경만 사장이 이끄는 KT&G가 국내외 최고 권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수준의 책임 경영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단발성 사회공헌을 넘어 기업의 체질 자체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며 자본시장에서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의 성과가 구체화되고 있다. KT&G는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중을 글로벌 수준으로 유지하며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했고,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100%를 3년 연속 달성했다. 이러한 기조는 글로벌 평가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KT&G는 DJSI 평가 당시 이사회 독립성, 다양성 정책, 거버넌스 구조 등 지배구조 항목 전반에서 글로벌 최고점을 획득하며 동종 산업군 내 세계 1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처럼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고한 호실적을 기반으로 한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면서 국내외 자본시장에서는 KT&G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KT&G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주당 배당금 6000원, 자사주 매입 5600억원을 포함해 총주주환원율 108.9%의 주주환원을 확정했으며, 지난 4월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고려해 기취득 자기주식 보통주 1086만6189주를 전량 소각 조치했다. 1조8515억원 규모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도 견고하다. KT&G는 S&P 글로벌이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월드지수(World Index)'에 2년 연속 편입됐다. 아울러 환경(E) 분야에서도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인 'Green Impact'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KT&G는 정부 주관 최고 권위의 포상인 '지속가능경영유공' 시상식에서 종합ESG 우수기업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도 동종 업계 최초로 역대 최고 등급인 'AAA'를 유지하고 있다.


자본시장 내 지배구조와 장기 성장 가치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들의 지분 변동이 이를 방증한다. 실제 올해 1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KT&G 지분 5.01% 취득을 공시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글로벌 대형 운용사인 캐피탈 그룹 역시 지분 5.61% 취득 사실을 공시하는 등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가시화되는 추세다.


KT&G 관계자는 “독립성과 전문성, 투명성에 기반한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체제를 바탕으로 주주의 권익보호 및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수준의 지배구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하고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플래티넘 인증을 받는 등 환경 책임 이행을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미래 성장 동력인 차세대 제품(NGP)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NGP혁신센터를 신설하고 지적재산권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송민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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