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원무팀 ‘스누워드가이드’ 본격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6.09 16:00

데이터 기반 입원 관리 시스템, 병상 배정 자동화

입원 안내 시점 30분 이상 단축…효율·편의 향상

데이터 기반 입원 관리 시스템 스누워드가이드(SNUH WARD GUIDE)

▲데이터 기반 입원 관리 시스템 스누워드가이드(자료=분당서울대병원 원무팀)

분당서울대병원 원무팀이 입원 대기 환자의 병상 배정을 자동화해 실행하는 데이터 기반 입원 관리 시스템 '스누워드가이드(SNUH WARD GUIDE)'를 구축했다.


9일 병원에 따르면, 최근 본격 운영에 들어간 스누워드가이드는 병원 내 입원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입원 환자 관리, 가용 병상 조회, 병상 운영 모니터링 등 입원 병상 운영 및 관리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가이드를 제공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실시간 병상 현황 분석부터 환자별 입원 우선순위 자동 산정까지 입원 관련 업무를 시스템화하면서 병상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보다 빠르게 입원 안내가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먼저 진료과별 입원 순위는 대기일수, 수술 예정일 등을 종합해 자동으로 결정된다. 병상 배정에 걸리는 시간이 줄고 환자에게 배정 결과를 안내하는 시점이 기존보다 30분 이상 앞당겨졌다.


가용 병상은 환자별 입원 예약 정보와 실시간으로 대조돼 병실 등급별·병동별로 조회 가능하다. 가용 병상이 부족한 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 병상 가용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부서끼리의 업무가 줄고, 환자의 치료계획 조정 등 후속 조치는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됐다. 또한 병상별 가용 전환 여부, 입·퇴원 현황, 전실·전동 현황과 같은 변동 상황이 한 화면에서 실시간 보여진다.


이제혁 분당서울대병원 원무팀장은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 고도화를 통해 최선의 입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입원 안내 시간 단축과 병상 운영 효율성 강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는 점에서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가 크다"고 전했다.


전영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스누워드가이드는 환자의 입원 경험과 병상 운영을 데이터 기반으로 개선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향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해 시스템을 확장하고, 환자 맞춤형 병상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효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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