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성남시-오산시-평택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6.09 19:30

성남시 미혼 만남 ‘솔로몬의 선택’, 영국 가디언 다큐멘터리 소개
성남시, 보건복지부 구강보건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돼 장관 표창
오산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사후 이용실태 조사 돌입
오산종합사회복지관·사랑나눔 김밥드림 봉사단, 취약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평택시, 생생국가유산 주민역량 강화 과정 ‘배워서 남 주자’ 운영
평택시, 초·중·고 학부모 대상 2026 학부모 진학 특강 개최


◆ 성남시 미혼 만남 '솔로몬의 선택', 영국 가디언 다큐멘터리 소개

지방정부 차원의 저출생 및 비혼 문제 대응 사례로 언급


▲ 영국 가디언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신상진 성남시장 영상 캡처본. 제공=성남시

▲영국 가디언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신상진 성남시장 영상 캡처본.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의 미혼 청춘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이 지난 6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Guardian)이 공개한 다큐멘터리 시리즈에 한국의 정책 대응 사례로 소개됐다.


성남시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 로이터(Reuters), BBC에 이어 가디언까지 해당 정책을 다루면서 저출생과 비혼 문제를 둘러싼 국제적 논의 속에서 다뤄지고 있다.



가디언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글로벌 연애 위기(The Global Dating Crisis)'의 세 번째 에피소드인 '나는 연애하는 법을 거의 잊어버렸다(I Almost Forgot How to Date)'를 통해 전 세계적인 연애 감소 현상과 한국의 1인 가구 증가 문제를 분석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2024년 기준 한국 인구 5200만명 중 5명 중 1명이 1인 가구라고 소개하며 청년들이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배경을 다뤘다. 가디언 취재진은 수도권 청년들을 인터뷰하며 만남 기회 감소 등 현실적 문제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성남시의 만남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청년들이 결혼을 필수적으로 보지 않는 경향이 있으나, 한국은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는 문화가 강한 만큼 결혼은 저출생 극복의 핵심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청년들에게 결혼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판단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솔로몬의 선택'은 성남시가 청년들의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2023년 첫 행사 이후 현재까지 총 24차례 개최되어 2,320명이 참여했다. 그중 579쌍이 매칭되어 49.9%의 매칭률을 보였으며 26쌍이 결혼에 성공했고 이 중 7건은 출산으로 이어졌다. 올해는 총 8차례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하반기에 5차례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 성남시, 보건복지부 구강보건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돼 장관 표창

생애주기별 구강건강교실 및 치과주치의 등 맞춤형 예방 사업 성과


성남시는 '구강보건사업 세부·시행계획 결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공=성남시

▲성남시는 '구강보건사업 세부·시행계획 결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구강보건사업 세부·시행 계획 결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곳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사업 추진 노력도, 우수 사례, 정량 지표 등을 종합 심사하여 진행됐다.



성남시는 시민 수요를 반영한 예방 중심의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시행한 점을 인정받아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8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생애주기별 구강건강교실, 불소도포 및 불소 용액 양치 사업, 초등학교 4학년 치과주치의,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 등이 있다.


생애주기별 구강건강 교실과 불소 관련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복지관 등에서 구강질환 예방법 교육과 충치 예방 활동을 펼쳐 지난해 각각 1만9619명과 2만4514명이 참여했다. 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서는 지난해 초등학교 4학년생 6793명이 협력 치과의원 244곳에서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등 무료 진료를 받았다.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은 보건소 전문인력이 특수학교인 성남혜은학교, 성은학교, 노숙인 자활시설 안나의 집을 방문해 구강위생 관리 교육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을 필두로 한 성남시의 이러한 맞춤형 사업은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3448명 응답)에서 평균 96.7%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 오산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사후 이용실태 조사 돌입

최근 5년간 허가 취득 필지 대상 실제 이용 목적 등 점검


오산시청 전경. 제공=오산시

▲오산시청 전경. 제공=오산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가 부동산 투기 예방과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토지거래허가를 거쳐 취득한 토지에 대한 사후 이용실태 조사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실태 조사는 관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최근 5년 동안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 중 이용 의무기간이 도래하지 않고 남아 있는 필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 기간은 9월까지다. 토지거래허가제는 지가의 이상 급등이나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때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한 제도다. 시는 허가 당시 제출한 목적대로 실제 토지가 쓰이고 있는지와 주거용 토지의 실거주 요건 충족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오산시가 지정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가수동, 궐동, 갈곶동 일원 등 총 10.06㎢ 면적에 상당하는 8,884필지다. 이 가운데 이번에 점검하는 대상은 주거용 253건, 사업용 41건, 농업용 8건을 포함한 총 312건이다. 점검을 통해 정당 사유 없이 토지를 방치하거나 목적 외로 사용한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3개월의 이행명령이 부과된다. 기한 내 이행하지 않을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 안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최금미 오산시 토지과장은 불법 투기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여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오산종합사회복지관·사랑나눔 김밥드림 봉사단, 취약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남촌동 저소득 가구 싱크대 교체 및 정서 지원 수목원 나들이 진행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나눔 김밥드림 봉사단원들이 남촌동 주거 취약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싱크대를 교체하는 공사 현장. 제공=오산시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나눔 김밥드림 봉사단원들이 남촌동 주거 취약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싱크대를 교체하고 있다. 제공=오산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일 사랑나눔 김밥드림 봉사단과 협력해 남촌동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랑나눔 김밥드림 봉사단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전개하는 '나눔으로 되살아나는 공동체-집이 웃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복지관과 봉사단은 노후화된 환경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 가구의 위생과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연대를 추진했다.


한진 오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과 임병대 사랑나눔 김밥드림 봉사단장을 필두로 모인 봉사단원들은 대상 가구의 위생 상태가 불량했던 기존 싱크대를 새 제품으로 교체 설치하고 가옥 내부의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환경 개선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어르신이 겪을 공간적 불편을 덜고 심리적 소외감을 예방하기 위해 수목원 산책과 카페 담소, 네일아트 체험 등으로 구성된 정서 지원 나들이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복지관 측은 민간 자원과의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이웃의 생활 환경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맞춤형 복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평택시, 생생국가유산 주민역량 강화 과정 '배워서 남 주자' 운영

팽성읍객사 중심 전통문화 콘텐츠 발굴 및 기획 주체 양성 목적


▲ 평택시에서 진행된 생생국가유산 주민역량 강화 과정 '배워서 남 주자' 프로그램의 강의실 모습. 제공=평택시

▲평택시에서 진행된 생생국가유산 주민역량 강화 과정 '배워서 남 주자' 프로그램의 강의실 모습.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오는 27일부터 평택시 팽성읍 일대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역사 문화를 학습하고 연구하는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배워서 남 주자'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추진하는 이번 과정은 국가유산청의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이다. 주민들이 팽성읍객사를 기반으로 축적된 역사 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공동체와 공유하는 일명 '문화농사' 형태로 기획됐다. 주민이 관람객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문화 보존과 가치 전파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일정은 총 3회차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6월 27일 첫 이론 교육을 통해 전통문화 콘텐츠 활성화 방안을 탐색하고, 6월 30일에는 타 지자체의 생생국가유산사업 우수사례 지역을 직접 시찰하는 견학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11월 14일에 전문가단과 함께하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최종 결실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팽성읍객사의 의례 재현 행사인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 및 전통 복식을 제작하는 「바느질 부대」 등과 연계된다. 주관 단체인 우리문화달구지의 경상현 대표는 주민 중심의 모범적 국가유산 활용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청은 문화 기획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회차별 25명 선착순 접수한다.



◆ 평택시, 초·중·고 학부모 대상 2026 학부모 진학 특강 개최

7월 중 평택시청 대회의실서 자녀교육 역량 강화 전문가 강연


평택시는 7월 '2026 학부모 진학 특강'을 진행한다.

▲평택시는 7월 진행하는 '2026 학부모 진학 특강' 신청 접수를 받는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는 7월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학부모 진학 특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택시창의채움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특강은 최신 입시 변화와 교육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들의 교육 역량을 높이고 자녀의 진로 설계를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인 7월 4일에는 이은경 강사가 나와 '슬기로운 초등생활 로드맵'을 주제로 초등 시기 준비 사항을 강의한다. 이어 7월 11일에는 곽금주 강사가 '자녀 성장에 따른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주제로 연령별 소통법을 짚어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7월 18일에는 최승필 강사가 '학부모를 위한 공부머리 독서법'을 대주제로 실질적인 독서 지도법을 제시한다. 전체 강의는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강 신청은 6월 15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평택시 행사알리미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평택시창의채움교육센터 공식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및 네이버 밴드 채널에 안내된 접수 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평택시는 입시 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청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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