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 가족과 함께한 도예 체험…“소통과 공감의 시간”
조선시대 감영 품은 상주 상산 관, 체험·공연으로 시민 곁에다가 간다.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기 교직원 체육대회 성황…“화합과 소통의 장”
성주군, 기능성 신품종 ‘베타 참외’ 첫 출하…참외 산업 새 성장동력 기대
“병원도 오고 세탁도 해주는 고령 찾은 이동복지관 주민 발길
◆ 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 가족과 함께한 도예 체험…“소통과 공감의 시간"
▲김천교육지원청Wee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김천교육지원청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가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12일 김천교육지원청Wee센터는 지난 10일 김천시 문당도예에서 관내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족 간 유대감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참가 가족들은 도예 체험 프로그램인 '핸드빌딩(나만의 접시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다.
흙을 직접 만지고 형태를 만들어가는 과 정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협력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체험활동인 만큼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가족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접시를 완성하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한 가지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집중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자녀와 소중한 교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 적응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태화 교육장은 “가족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생활 적응에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가족 간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가족문화와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조선시대 감영 품은 상주 상산 관, 체험·공연으로 시민 곁에다가 간다.
▲상주시 상산관 도전! 조선판 워크래프트, 나는 수령이다! 행사 사진. 제공=상주시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조선시대 경상도의 중심지였던 상주 상산 관이 체험과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간다.
12일 상주시는 국가 유산 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상주 상산 관 생 생 국가 유산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명은 '상주, 상산 관이 살아있다'다.
상산 관은 조선 전기 경상감영이 있던 곳으로 상주의 역사적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 국가 유산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관광객이 국가 유산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며 그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상산 관 생 생 국가 유산 사업은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으며 상산 관이 역사교육과 문화 향유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올해는 프로그램 규모와 내용을 확대해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도전! 조선판 워크래프트, 나는 수령이다!'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상주 목 신임 수령이 되어 조선시대 지방관의 역할과 덕목인 '수령 칠 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7월 11일에는 전통 다도와 예절 문화를 체험하는 '상산 관, 고요한 예의 향기를 담다!'가 열린다.
국가 의례가 거행되던 상산 관의 역사적 공간성을 살려 전통문화의 품격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9월에는 상산관 야경을 배경으로 한 '상산 관 풍류 음악회-달빛, 역사를 위로하다'가 개최된다.
역사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상산 관을 찾고 국가 유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며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와 공식 네이버 카페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기 교직원 체육대회 성황…“화합과 소통의 장"
▲상주교육지원청 2026 교육장기 교직원체육대회에서 테니스 대회 출전 교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상주교육지원청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교육지원청이 관내 교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교직원들이 참여한 '2026 상주 교육장기 교직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상주 교육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고 교직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해 행복한 교육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승부를 겨루는 체육행사가 아닌 교육 가족이 함께 뛰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주요 종목인 배구 경기에는 관내 19개 학교에서 250여 명의 교직원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된 경기에서는 화동초등학교가 초등부 우승을, 상주여자고등학교가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교육 가족으로서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테니스 종목은 기존 학교 대항전 방식을 과감히 벗어나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테니스를 즐기는 교직원 50여 명이 학교 구분 없이 혼합팀을 구성해 단체전을 치르면서 자연스러운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평소 접점이 적었던 타 학교 교직원들과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김종현 교육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상주 교육공동체의 화합과 단결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직원들의 체력 증진과 활기찬 에너지가 학교 현장으로 이어져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한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 성주군, 기능성 신품종 '베타 참외' 첫 출하…참외 산업 새 성장동력 기대
▲성주 베타참외 첫 출하! 제공=성주군
성주=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이 기능성 신품종 참외인 '베타 참외'를 처음 출하하며 프리미엄 참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성주군은 올해 초부터 기술 지도와 생산 기반 구축을 지원해 온 기능성 신품종 베타 참외를 11일 첫 출하 했다고 밝혔다.
군은 다음 주까지 4개 농가, 1ha 규모 재배단지에서 총 15톤가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베타 참외는 성주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추진한 '기능성 참외(베타카로틴) 재배단지 육성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생산됐다.
해당 사업은 경북도 지역특화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과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군은 내부 순환 유동 팬과 포 그 냉방시설, 차광망, 흑백멀칭필름 등 고온기 재배 안정화 시설을 지원했으며, 우량 모종과 전용 포장박스 공급도 병행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의 집중적인 현장 기술 지도를 통해 6월과 9월 두 차례 수확이 가능한 2기작 재배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과채류 시장에서는 고당도와 이색 품종, 프리미엄 소포장 상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베타 참외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기능성 품종으로, 성주군 월항면 소재 춘 종묘의 남시춘 대표가 육성했다.
이 품종은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은 물론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함량이 일반 참외보다 70배 이상 높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건강 기능성과 맛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농산물로 평가받으며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타카로틴 참외 작목반 이상학 대표는 “베타 참외는 당도와 식감이 뛰어나고 생산량도 기대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오는 9월 출하 물량도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재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섭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성주는 전국 최대 참외 생산지로 오랜 재배 경험과 우수한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며 “베타 참외를 성주 참외 산업의 새로운 성장 품목으로 육성해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기능성·프리미엄 농산물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확대됨에 따라 베타 참외를 비롯한 차별화 품종 육성에 적극 나서며 성주 참외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 “병원도 오고 세탁도 해주는 고령 찾은 이동복지관 주민 발길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복한마당에서 이남철 고령군수가 행사 참가 장애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고령군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의료·복지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농촌 지역 장애인과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관이 문을 열었다.
건강검진부터 치매 검사, 이동 세탁, 원예 체험까지 한자리에서 제공되면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2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고령 분관 주차장에서 장애인과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복한 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과 주민들에게 의료·교육·문화·여가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이동 밥차와 이동 세탁 서비스, 해피포토 촬영, 원예 체험(화초 심기), 팝콘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천의료원의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건강검진과 의료상담은 물론 필요에 따라 X선(X-ray) 촬영과 초음파 검사까지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검진 결과는 추후 각 가정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도 현장을 찾아 치매인지 검사를 진행하며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원예 체험과 노래 한마당은 참가자들의 웃음과 활력을 이끌어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데 가까운 곳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복지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고령 분관은 지역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동복지관 사업을 통해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