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커뮤니티 라이프지니어스 회원 3만명 육박, 주방가전 SNS 팔로워 1200만명
한국식 사랑방 문화, 온라인 타고 해외 인기…K-컬처 힘입어 K-가전 기술력 알리기
주방가전 SNS 팔로워 1200만명, 국내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누적 조회수 5천만회
▲지난 4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디자인 위크' 기간에 진행된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 쇼룸의 스타 소믈리에 초청 와인 시음회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가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 온∙오프라인에서 'K-컬처 교류의 장'을 활발하게 펼치며 'LG 브랜드 팬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LG 브랜드 팬덤의 대표 소통창구로 LG전자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지니어스(Life's Genius)'가 꼽힌다. 라이프지니어스는 집에서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고객들이 생활 속 아이디어와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다.
현재 라이프지니어스 회원 수는 3만 명에 육박한다. 2022년 고객 커뮤니티문화가 활성화된 이탈리아와 베트남에서 각각 100명의 회원으로 시작했으며, 2023년 멕시코, 2024년 인도로 활동 지역을 넓혀왔다.
라이프지니어스는 서로 다른 나라의 문화 생활 정보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면서 입소문을 탄 덕분에 회원 수를 2023년 약 1200명에서 △2024년 약 1만5000명 △2025년 약 2만7000명으로 폭발성장해 연평균 성장률 410%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자동차, 게임 등 고관여 제품 중심으로 형성되던 기존 팬덤 구조와 달리 생활가전 브랜드 커뮤니티가 이처럼 성장한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평가한다.
특히, 소속된 집단과의 공감대를 나누는 한국식 '사랑방 문화'가 온라인을 타고 해외에서 인기를 끈 셈이다.
글로벌 소셜미디어도 팬덤 확대의 주요 채널로 한몫하고 있다. LG전자 주방가전 공식 인스타그램 'Life's Good Kitchen'의 팔로워(Follower:친구 맺기)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섰다. 인스타그램 외에도 틱톡, 페이스북 등 글로벌 소셜미디어을 통해 주방 가전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3개 채널의 팔로워 수를 합치면 1200만 명에 이른다.
Life's Good Kitchen의 경우, 2021년 개설한 글로벌 가전 전문 채널로, 오븐과 인덕션, 냉장고등 주방 가전을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 정보와 활용 팁을 소개하고 있다. 제품 사용법을 단순히 안내하는 것이 아닌 요리, 주방 인테리어, 홈 라이프스타일 등 고객 관심사와 연결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LG전자는 각 지역의 문화와 생활 방식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객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LG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지난 4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디자인 위크' 기간에 마련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 쇼룸에 라이프지니어스 멤버들을 초청해 스타 소믈리에의 와인 시음회, SKS 와인셀러 제품 경험을 제공해 호응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LG 브랜드 팬덤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는 충성고객 커뮤니티인 'LG전자 앰버서더'가 대표적이다. LG전자 앰버서더는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리는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해본 고객들이 자신의 경험을 직접 전한다는 점에서 브랜드 메시지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LG전자 앰버서더는 2024년부터 시작해 현재 4기까지 운영 중이며, 제작한 앰버서더 콘텐츠는 누적 3000여 건, 조회수는 누적 5000만회를 넘어섰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넓히고, 실제 고객경험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팬덤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