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배터리 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기술 개발’ 본격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6.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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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배터리 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기술개발 과제' 착수회의 현장 단체사진.(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제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해양배터리 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기술개발' 과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지난 15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회의에는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전라남도, 여수시 관계자를 비롯해 KETI 컨소시엄 참여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컨소시엄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퀀텀솔루션, 케이웨어, 플렉싱크, 한국과학기술정책플랫폼협동조합, 전남테크노파크, 호서대학교, 세종대학교, 슈어소프트테크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KETI 컨소시엄은 해양환경에 최적화된 배터리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국제 표준 대응이 가능한 관계형 메타데이터 기반 허브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해양배터리 운용 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해양환경에 특화된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검증, 표준화 연계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해양수산부 주관 아래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지원하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2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연구개발 과제는 △해양환경 특화 데이터 수집 및 진단 기술 △관계형 메타데이터 허브와 AI 분석 기반 기술 △해양·육상 통합 엣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허브 플랫폼 △해양배터리 성능 측정 및 열화 모델 개발 △데이터 신뢰성 확보와 국제표준 대응 기술 개발 등이다.



KETI는 사업 총괄과 연구개발을 담당하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선박 실증,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항로표지 실증을 수행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검증·인증 체계 구축을 맡고, 한국과학기술정책플랫폼협동조합은 정책 연계 업무를 담당한다. 참여기관들은 분야별 기술 개발과 플랫폼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개발이 완료되면 해양배터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고, 해양환경에 특화된 배터리 열화 모델과 검·인증 기반도 마련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국내 해양배터리 산업의 국제표준 대응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 실증 데이터를 활용한 표준화 체계 구축과 공공 API 제공을 통해 민간 활용도를 높이고, 기업들이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했던 실증과 검증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기원 KETI 해양수산ICT사업단장은 “국내가 강점을 보유한 육상용 배터리 전주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해양 분야의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국제 표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배터리 기업과 관련 수요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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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장만식 기자 입니다. 디지털콘텐츠국 pla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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