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아떼 액세서리’, 대만 성장세 심상치 않네

백솔미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6.16 14:50

5~11일 대만 첫 팝업 스토어서 목표 3배 매출 달성
팝업 직후 현지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 입점
독창적 디자인·차별화 감성으로 해외 ‘팬덤’ 확대
“오프라인 팝업·온라인 플랫폼 연계해 해외 공략”

아떼 액세서리

▲지난 5~11일 대만 최대 백화점인 신광미츠코시 타이중 중강점에서 열린 LF의 액세서리 브랜드 '아떼 액세서리'의 팝업 스토어를 찾은 현지 소비자 모습.사진=LF

생활문화기업 LF의 액세서리 브랜드 아떼 액세서리(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가 대만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떼 액세서리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대만 최대 백화점인 신광미츠코시 타이중 중강점에서 첫 단독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행사기간 동안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당초 목표 대비 3배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다. 오픈 첫 날에는 개장 전부터 100여 명이 대기하는 이른바 '오픈런'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아떼 액세서리는 곧장 온라인 시장으로 영역을 넓혔다. 팝업 스토어 운영 종료 다음날인 12일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에 입점해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했다. 팝업 스토어를 통해 확인한 현지 수요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무엇보다 이번 대만에서의 성과는 아떼 액세서리의 해외 진출이 순탄하게 이어져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3월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를 통해 처음 해외에 진출한 아떼 액세서리는 이곳에서도 목표 매출의 2배 이상을 거두며 2연속 흥행 성공 기세를 이어갔다.


2021년 론칭한 아떼 액세서리는 LF의 여성복 브랜드 아떼 바네사브루노의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로, 국내 2030세대 사이에서 '가방 맛집'으로 불리며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독창적 디자인과 차별화된 감성이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으며 대표 라인업인 '르봉백', '봉봉백', '프릴백' 등은 막강한 팬덤까지 형성해 브랜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대만 팝업 스토어는 현지 문화를 반영해 버블티를 연상케 하는 컬러와 리본 모티브를 활용한 포토존을 비롯해 볼펜 꾸미기 체험 등 콘텐츠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렸다.


아떼 액세서리 관계자는 “대만 팝업 스토어를 통해 현지의 높은 관심과 구매 수요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것"이라며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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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백솔미 기자 입니다. 유통중기부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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