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유럽·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럽 최대 박람회 Viva Technology서 한국 통합관 운영

박성준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6.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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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 소재한 KIC유럽이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및 혁신기술 박람회인 프랑스 '비바 테크놀로지'에 5년 연속 참가했다고 19일 전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비바테크는 20일까지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다.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환상이 아닌 실질적 영향'을 주제로 전 세계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혁신 박람회다.


KIC유럽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SC파리와 협력해 '한국 통합관'을 운영했다. 통합관에는 AI,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딥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국내 혁신기업 39개사가 참여했으며, KIC유럽과 경과원은 이 가운데 경기도 소재 첨단 제조 스타트업 8개사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KIC유럽과 협력기관들은 프랑스 소프트웨어 기업 다소시스템즈와 3자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딥테크·제조 스타트업에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과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 검증(PoC)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유럽 시장 진출 과정에서 기술 검증과 현지 레퍼런스 확보가 중요한 만큼, 국내 지원기관들이 공동 브랜드를 구축하고 현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 스타트업의 시장 안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18일에는 유럽 주요 벤처캐피털(VC)과 유럽연합(EU) 산하 액셀러레이터 관계자들을 초청한 투자유치 데모데이도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유럽 시장 수요에 맞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투자자들로부터 사업 확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황종운 KIC유럽 센터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한국 통합관 규모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다소시스템즈와의 협약과 데모데이를 계기로 국내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이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KIC유럽은 바이오헬스, 탄소중립, 디지털 기술 등 미래 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투자 유치, 테스트베드 구축, 현지 네트워크 연계 등 유럽 시장 진출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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