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70대 운전자 차량 인도 덮쳐 2명 숨지고 2명 다쳐

조탁만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6.21 17:25



21일 부산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부산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부산경찰청.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덮쳐 보행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1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8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도로에서 A(78)씨가 운전하던 K7 승용차가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주차된 차량을 추돌한 뒤 인도에서 걷던 보행자들을 들이받은데 이어 지하철 환풍구 구조물과 부딪히고서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1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70대 여성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들뿐 아니라 10대 여성과 30대 여성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10대 여성은 숨진 40대 여성의 딸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차량 보닛에서 불이 났으나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했다.



운전자 A씨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사고 직후 경찰에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송방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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