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누적 기부금 13억5천만원 …답례품 5종 추가로 기부자 공략

박에스더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6.21 11:49

‘황태곱창김부터 밤만주까지’ 평창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답례품 5종 추가, 131종 운영…지역 특산물 중심 차별화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 답례품 5종을 추가 선정했다.


지역 특산물과 가공품을 중심으로 답례품을 확대하면서 도내 상위권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발왕산 기품은 황태곱창김

▲지난 16일 선정된 신규 답례품 5종 중 하나인 용평밸리주식회사의 '발왕산 기품은 황태곱창김'. 사진=용평밸리몰

21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6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신규 답례품 5종을 최종 선정했다.이번에 추가 선정된 품목은 용평밸리주식회사의 '발왕산 기품은 황태곱창김'과 '1458 이너뷰티부스터', 평창모린의 '산양삼 도라지고'와 '도라지고', 방림드림주민주식회사의 '방림밤만주'다.



신규 답례품은 평창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상품들로 구성됐다. 황태를 활용한 가공식품부터 산양삼과 도라지를 원료로 한 건강식품, 지역 특화 디저트까지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답례품 경쟁력 강화에 꾸준히 공을 들여왔다.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지역 특산품과 가공식품, 체험형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넗히고 있다.



이번 답례품 선정과 함께 기존 품목 구성도 일부 조정했다. 이에 따라 평창군이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131종으로 확대됐다.


평창군의 고향사랑기부제는 도 내에서도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15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답례품 판매액도 3억6000만원에 달해 지역 생산자와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누적 모금액 1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제도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답례품 판매 확대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로 확대 효과를 가져오며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재준 군 세정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평창의 정정 자연과 지역 생산자의 정성이 담긴 우수한 제품들"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모금된 기부금의 활용 바안도 눈길을 끈다. 평창군은 청소년 국제교류와 유소년 체육 지원 분야에 기금을 투입하며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미래 인재 육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역 청소년의 역량을 높이고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인구 유출을 줄이고 지역 활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부금이 지역 생산자 매출 증대와 청소년 성장 지원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은 평창형 고향사랑기부제의 특징으로 평가된다.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보기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전국부 ess003@ekn.kr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