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트, 문서중앙화·RAG 검색 기술로 한국도로공사 N2SF 구축 지원

오유경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6.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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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인젠트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2026년 국가 망 보안체계(N2SF) 도입 지원사업'의 한국도로공사 프로젝트에 참여해 문서중앙화 시스템과 AI 기반 지능형 검색 체계를 구축한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물리적 망분리 중심 보안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보안 수준을 차등 적용하는 국가정보원의 국가 망 보안체계(N2SF)를 공공기관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 사업에는 N2SF 정보서비스 모델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 통합 문서 체계'와 '모바일 업무환경 정보 연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인젠트는 이니텍 컨소시엄에 참여해 문서중앙화 기반의 N2SF 정보서비스 모델 구축을 담당한다.



인젠트는 자사 문서중앙화 솔루션 'INZENT EDM'을 활용해 문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기밀(C)·민감(S)·공개(O) 등급 기반의 문서 관리와 AI 기반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임직원 개인 PC에 분산된 업무 문서를 조직 단위의 통합 저장소로 전환해 문서 관리 체계를 일원화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사일로 현상을 줄이고 조직 내 안전한 문서 공유와 협업 환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AI 기반 자동 분류 기술을 활용해 문서 생성부터 분석, 보안 등급 분류, 저장소 이동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색 체계에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기반의 지능형 검색 플랫폼이 적용된다. 비정형 데이터를 AI 활용이 가능한 형태로 수집·관리하고,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연계해 자연어 기반 검색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 권한에 따라 기밀·민감·공개 영역별 시스템을 물리적·논리적으로 분리 운영해 허가된 범위 내에서만 정보 검색과 답변 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정보 유출 위험과 AI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면서 공공기관의 안전한 AI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형배 인젠트 대표는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이 기존 망분리 환경을 넘어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문서중앙화 기술과 AI 검색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도로공사가 N2SF 적용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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