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등록 외국인 의료서비스 제공…보건안전 확보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교육발굴지원 공모 선정"
헌신 감사…양주시, 제7대 강수현 양주시장 퇴임식 성료
의정부시 “추동근린공원 극한호우 피해지 복구사업 완료"
포천시, 직동저수지 '흙향기 맨발길' 조성…자연힐링 제공
◆ 경기도, 미등록 외국인 의료서비스 제공… 보건안전 확보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제공=경기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미등록 외국인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외국인 공공보건 접근성 향상 및 협력체계 구축 조례'가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김성환 경기도 이민사회지원과장은 28일 “건강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의 건강권 문제는 특정 집단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과 안전에 관한 문제"라며 “조례 취지를 바탕으로 의료 접근성 향상과 공공-민간 의료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해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줄이고, 지역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공공보건 안전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는 외국인의 의료 접근 문제를 개인의 어려움이나 일회성 지원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공공보건 안전망 구축 과제를 제도화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외국인에게 병원 이용은 현실적으로 큰 부담이다. 국제 수가 적용으로 진료비가 높아지고, 언어 장벽과 의료정보 부족까지 겹치면서 증상이 있어도 병원 방문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적잖았다.
경기도는 건강보험 미적용 외국인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이용하지 못할 경우 개인 건강 악화뿐 아니라 응급상황 심화, 감염병 확산 등 지역사회 보건 안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조례를 마련했다.
조례 주요 내용은 건강보험 미적용 외국인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공공보건 안전망 구축을 위한 경기도지사 책무를 비롯해 △지원 대상과 우선지원 대상 규정 △협력 의료기관-공공보건기관-민간 의료지원 연계 기관과 협력 △의료통역 및 보건의료 정보 제공 △예방접종-감염병 관리 등 공공보건 서비스 연계 등을 담고 있다.
경기도는 조례를 근거로 우선 협력 의료기관을 확보하고, 건강보험 미적용 외국인이 실제 진료와 공공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통역-동행-상담-사례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공공병원과 보건소 등 공공보건기관과 연계해 예방접종, 감염병 관리 등 공공 보건상 필요한 진료를 확대하는 등 민간 의료지원 연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고 경기도에 90일 이상 거주한 외국인 중 공공보건상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람으로, 임산부와 영유아, 감염병 의심자 또는 확진자는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감염병 예방, 모자보건 등 공공보건상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로 한정된다.
한편 경기도는 앞으로 관련 부서와 시-군, 의료기관, 민간 공제기관, 외국인 지원기관 등과 협의해 구체적인 사업 방식과 추진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다.
◆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교육지원 공모 선정"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전경. 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2026년 전쟁-군사박물관 협력망의 교육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쟁-군사박물관 협력망은 국내 전쟁-군사 분야 박물관-기념관 간 교류 협력과 학예역량 강화를 위해 전쟁기념관(전쟁기념사업회)이 주관하고 국가보훈부가 지원해 구축한 네트워크로, 전국 5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는 협력망 소속 기관들을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거쳐 전시 및 교육 콘텐츠를 개발-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소장 유물인'한국전쟁 노르웨이 참전용사 다비드 란뷔의 일기'를 주제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및 체험-활동지를 개발하고자 이번 지원사업에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교육 콘텐츠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전쟁기념사업회로부터 교육 콘텐츠 개발 비용 일체를 지원받게 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올해 하반기까지 해당 교육 콘텐츠 공동개발을 완료한 뒤 내년부터 활용할 예정이다.
곽미영 동두천시 문화예술과장은 28일 “노르웨이 참전용사 다비드 란뷔(David Randby)의 일기는 동두천시가 주한노르웨이 대사관으로부터 기증받은 유물이며 작년 번역 작업을 거쳐 올해 경기도 등록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예비 심의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 지원사업 최종 선정을 계기로 향후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헌신 감사… 양주시, 제7대 강수현 양주시장 퇴임식 성료
▲양주시 26일 제7대 강수현 양주시장 퇴임식 개최.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제7대 강수현 양주시장 퇴임식을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감사패 전달, 그동안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 영상 상영과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수현 시장은 스물세 살 나이에 고향인 양주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33년간 근무한 뒤 2022년 양주시장으로 취임하기까지 평생을 양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양주시 26일 제7대 강수현 양주시장 퇴임식 개최. 제공=양주시
▲양주시 26일 제7대 강수현 양주시장 퇴임식 개최. 제공=양주시
▲양주시 26일 제7대 강수현 양주시장 퇴임식 개최. 제공=양주시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비전으로 2022년 7월 취임한 강수현 시장은 '경기북부 중심 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시민-현장 중심 행정을 펼쳤다.
특히 오랜 염원이던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확정 △교육발전특구 지정 및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옥정~포천) 개통을 통한 교통 체증 해소 등 굵직한 현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수현 시장은 퇴임사에서 “취임 시 약속드렸던 종합병원급 병원 유치와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변모를 시민과 함께 이뤄낼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했다"며 “업무에 바쁘다는 이유로 늘 미안함이 컸던 아내 심은실 여사와 두 아들, 며느리에게도 깊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양주시 26일 제7대 강수현 양주시장 퇴임식 개최. 제공=양주시
이어 향후 양주시가 해결해 나갈 과제로 △과천 경마장 및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 △전철 7호선 조기 개통 및 GTX-C노선 양주역 정차 △은남산업단지 및 테크노밸리 조기 준공 등을 언급하며 “양주의 멋진 발전을 위해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1400여명 양주시 공직자를 향해 “여러분은 시장이 누구이든 관계없이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양주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일하는 분들"이라며 “여러분 노력이 곧 양주 미래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애정 어린 당부를 남겼다.
한편 영예롭게 임기를 마친 강수현 시장은 퇴임식 직후 청사 로비에서 직원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따뜻한 환송 속에 양주시청을 떠났다.
◆ 의정부시 “추동근린공원 극한호우 피해지 복구사업 완료"
▲의정부시 추동근린공원 극한호우 피해지 복구 완료.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산지형 공원인 추동공원에서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추동근린공원 극한호우 피해지 복구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숲속마당, 청사초롱 유아숲체험원, 무장애 행복길 3곳 총 3300㎡ 면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라 예측할 수 없는 극한호우로 발생된 피해지를 전면 복구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계곡부 정비 및 구조물 보강에 중점을 뒀다.
시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설계를 신속하게 완료하고 재난 안전 분야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교부받아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장마철 전 마침내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숲속마당 인근 계곡부에 큰돌골막이와 목교를 설치하고, 청사초롱 유아숲체험원 주변에 측구수로관과 배수관을 설치했다.
능골 무장애 행복길 주변에는 큰돌찰쌓기와 데크목교 보수 등을 실시해 시민이 추동공원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하고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의정부시 추동근린공원 극한호우 피해지 복구 완료. 제공=의정부시
특히 공사 기간 중 호우로 인한 추가 붕괴와 토사 유출을 예방하고 공원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곡부 배수로를 신속히 정비하고 관로 매설 작업을 우선 시행했다.
또한 시민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우회로를 확보했다.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시설물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하자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이번 사업과 별도로 CCTV와 경관 조명 등을 확충하기 위한 '추동 환경 개선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추동공원 내 안전취약지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동공원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포천시, 직동저수지 '흙향기 맨발길' 조성…자연힐링 제공
▲포천시 직동저수지 '흙향기 맨발길' 조성.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시민 건강 증진과 힐링 공간 제공을 위해 직동저수지 일원에 '흙향기 맨발길'을 조성했다.
소흘읍 직동리 479번지 직동저수지 인근에 100m 길이로 조성된 흙향기 맨발길에서 시민은 저수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그늘막과 옥외용 벤치, 앉음벽을 설치했고 구절초와 원추리를 심어 시민 눈을 즐겁게 했다.
포천시는 이번 맨발길이 휴식과 여가, 정서적 안정을 제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천시 직동저수지 '흙향기 맨발길' 조성. 제공=포천시
김홍탁 산림공원과장은 28일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밀착형 맨발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100세 건강정원도시에 맨발길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앞으로 야외 운동기구와 차양 등 편의시설을 더해 흙향기 맨발길을 누구나 즐겨 찾는 건강 쉼터로 가꿔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