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미나이
국내 증시가 29일 장 초반 엇갈린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반도체 약세에 3% 넘게 하락하는 반면, 코스닥지수는 바이오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3% 이상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4% 내린 8146.9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이 1조672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1조1324억원, 기관은 50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5.45%), SK하이닉스(-4.86%), SK스퀘어(-8.20%)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1.25%), 삼성생명(-5.90%), 삼성물산(-5.46%) 등도 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4.22%), 삼성바이오로직스(+2.76%) 등은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0% 오른 883.7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8분 코스닥 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수를 5분간 멈춰 증시 과열을 완화하는 장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다. 알테오젠(+8.59%), 에코프로(+9.01%), 에코프로비엠 (+6.51%), 주성엔지니어링(5.62%), HLB(4.19%), 레인보우로보틱스(3.65%), 코오롱티슈진(3.15%) 등이 모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리가켐바이오(+16.59%) 역시 급등세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4.51포인트(0.09%)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3.47포인트(0.05%), 60.99포인트(0.24%)씩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4.5원 오른 1536.5원에 개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