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전일 파업 D-DAY…직원 2100명 이상 ‘로그아웃’

정희순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6.29 09:40

카카오 노조, 29일 ‘로그아웃 데이’ 진행

카카오

▲카카오 노조원들이 지난 10일 경기도 판교 유스퀘어 광장에 모여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희순 기자

카카오 노조(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언)가 29일 전일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카카오를 포함한 5개 법인(카카오·카카오페이·카카오엔터프라이즈·디케이테크인·엑스엘게임즈) 소속 조합원 2100명 이상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카카오 노조에 따르면 노조가 전날 사전 집계한 파업 참여 인원은 약 2100명이다.


노조 측은 “오늘 참여를 신청하는 분들도 있는 상황이지만, 추가 집계는 하고 있지 않다"면서 “대략 2100명 이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카오 노조 전일 파업을 가리키는 일명 '로그아웃 데이'는 카카오 직원들이 업무를 위해 접속한 여러 업무 툴에서 로그오프나 로그아웃해 업무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파업하는 형태다. 앞서 지난 10일 카카오 노조는 4시간 동안 파업을 진행하고 경기도 판교 일대에서 집회를 열었으나, 이번에는 집회 없이 8시간 동안 파업을 진행한다.


노조의 요구 사항은 법인 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정리해고 중단과 고용 안정, 성과급 지급 등이다.


카카오 노조 측은 “이날 파업 이후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며 “사측과 교섭은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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