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풍향계] ‘AI 전환’ 나선 중소기업 지원…기업은행, 5000억 특화대출

박지성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6.30 16:49
IBK

▲IBK기업은행 본사 전경.

◇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AI 도입 위해 5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IBK기업은행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총 5000억원 규모의 특화 금융상품인 'AI 대전환 도약대출'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생산적 금융'을 실현하고 AI 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은행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AI 기술기업과 관련 산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초기 투자 부담이 큰 기업들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술 혁신과 AI 전환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3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며 최대 1.5%포인트의 대출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적 금융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B금융그룹 보고서 “포용금융 핵심 주제 다뤘다"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KB금융그룹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KB금융그룹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KB금융은 이번 보고서를 이해관계자의 활용 목적에 맞춰 차별화된 형태로 구성했다.



고객·임직원·지역사회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스토리북', 투자자를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평가기관과 애널리스트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데이터북' 등 3권 체계로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처음 선보인 '지속가능경영 스토리북'은 KB금융의 지속가능경영 방향성과 추진 과정을 실제 사례 중심의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냈다. 스토리북에서는 KB금융이 지난해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포용금융을 핵심 주제로 다뤘다.


투자자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올해 확정된 한국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최종안을 반영해 작성됐으며 비교 가능성과 데이터 정합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평가기관과 애널리스트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데이터북'은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량 지표와 관련 데이터를 표준화해 제공하고 GRI·SASB·KSSB 등 글로벌 공시 기준과의 연계성 및 다년도 시계열 데이터를 담아 지속가능경영 성과의 변화를 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KB의 지속가능금융은 신뢰를 기반으로 청년에게는 기회를, 소외된 이웃에게는 희망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성장 자금을 연결하는 포용금융을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포용과 혁신, 미래 성장을 함께 이루는 금융이 되겠다"고 말했다.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포용금융 지원 지속 확대"


우리금융그룹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념 포스터.

▲우리금융그룹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념 포스터.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 분야의 주요 성과와 추진 전략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GRI) 등 글로벌 공시기준에 따라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의 특징은 별도의 '기후·자연 통합보고서'를 발간해 기후 및 자연자본 관련 공시 체계를 강화한 것이다. 이 보고서에는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공시기준을 최초로 적용해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ESG 금융 △금융소비자보호 △금융 AX 혁신 등 우리금융그룹의 주요 ESG 아젠다를'스페셜 리포트(Special Report)'로 구성해 친환경·기후금융 및 사회적금융 지원 성과와 소비자보호체계 등 주요 추진 내용을 소개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기후금융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며 금융의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꾸준히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인 예술가와 벽화 조성 봉사활동


인천 가좌청소년센터 벽화 조성 봉사활동에 참가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과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가좌청소년센터 벽화 조성 봉사활동에 참가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과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9일 인천 가좌청소년센터에서 발달장애인 예술가 지원 미술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수상자와 함께 벽화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인천 연희노인문화센터 벽화 조성, 지난 5월 인천 서구 강남시장 줍깅 활동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3회 하나 아트버스'에서 우수상을 받은 강원진 작가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강 작가의 작품 '응시'와 '뭐하니?'를 모티브로 가좌청소년센터 복도와 프로그램실 벽면에 벽화를 조성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색다른 시선이 담긴 작품을 활용한 벽화를 보고 느끼며 따뜻한 마음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새롭게 열어갈 청라시대를 맞아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한국씨티은행,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기념 사회공헌 활동


유기견·유기묘 돌봄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기견·유기묘 돌봄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이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GCD)'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에는 임직원들이 동물보호시설을 찾아 유기견·유기묘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보호동물을 산책시키고 돌보는 한편 보호시설 청소에도 나서며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지난 25일에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인공와우 머리망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인공와우 머리망은 활동량이 많은 청각장애 아동들이 외부 장치를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데 필요한 물품으로 완성된 제품은 청각장애인 지원 단체인 '사랑의 달팽이'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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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지성 기자 입니다. 산업부 capta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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