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인천시-인천수산자원연구소-인천시교육청

송기우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7.01 16:02

박찬대 민선9기 인천시장 취임…“지속·소통·성장으로 시민과 함께 새 인천 열겠다”
인천시,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4일 개장…탄소중립·나눔문화 확산 나선다
인천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4년 연속 국비 확보…공간정보 선도도시 입지 강화
인천시, 소야해역에 어린 조피볼락 25만 마리 방류…연안 자원 회복 본격화
인천 학생들 손길 담긴 ‘희망 건강 상자’ 남수단 도착…나눔으로 잇는 세계시민교육
인천 학생안전체험관,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획득
인천시교육청, 위(Wee)센터 전문인력 한자리에…학생 위기 대응 역량 강화


◆ 박찬대 민선9기 인천시장 취임…“지속·소통·성장으로 시민과 함께 새 인천 열겠다"

재정 정상화·시민주권 시정·ABC+E 미래전략 제시…취임 첫날 보훈·협치·행정체제 개편 현장 행보 이어가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1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 '민선9기 인천광역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1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 '민선9기 인천광역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박찬대 민선9기 인천광역시장이 1일 공식 취임하며 새로운 4년의 시정 운영을 시작했다. 박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의 바람을 인천의 새바람으로 만들겠다"며 지속 가능한 시정과 시민 중심의 소통,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민선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재정 정상화와 민생 회복,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산업 육성,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오전 10시 취임식을 열고 업무인수인계서에 서명하며 민선9기 인천시정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이 '민선9기 인천광역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박찬대 인천시장이 '민선9기 인천광역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취임식 슬로건인 '시민의 바람, 인천의 새바람'에는 시민의 요구를 시정 운영의 중심에 두겠다는 뜻이 담겼다. 박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선택은 권력이 아니라 책임을 맡긴 것"이라며 “시민의 기대를 반드시 성과로 돌려드리고, 시민과 함께 인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민선9기 시정을 이끌 세 가지 원칙으로 '지속 가능한 시정', '여는 시정', '삶을 키우는 시정'을 제시했다.



우선 지속 가능한 시정을 위해 재정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8기의 재정 실패와 정책 실패, 투명하지 못했던 시정을 정상화해야 하는 과제가 놓여 있다"며 “장부부터 철저히 다시 살펴 숨겨진 부채와 예산 낭비 요소를 정확히 확인하고 시민에게 있는 그대로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정된 재원을 가장 필요한 곳에 우선 배분해 아이들의 교육비와 시민 생활비 부담, 청년 일자리와 주거, 어르신 의료비 등 민생과 직결된 분야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단기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두 번째 원칙인 '여는 시정'에서는 시민 참여 확대를 약속했다. 시장실 문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시정 운영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물론, 시민이 묻기 전에 먼저 설명하고 시민이 부르기 전에 먼저 찾아가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주권 시정'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로는 시민의 삶을 키우는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인공지능(AI), 바이오(Bio), 문화(Culture), 에너지(Energy)를 결합한 'ABC+E 전략'을 민선9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인천공항과 인천항의 경쟁력을 AI 기술과 접목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세계 1위 바이오 도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물포와 문학, 부평 원도심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 재생과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해 시민의 일자리와 소득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030년 평균연봉 5,500만 원 시대를 열어 대한민국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경제도시로 도약하겠다"며 “청년들이 일자리 때문에 고향을 떠나지 않고, 오히려 전국과 세계의 인재들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의 역사와 도시 경쟁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인천은 개항 이후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어온 도시이며, 세계와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관문"이라며 “해불양수(海不讓水)의 정신처럼 다양한 사람과 산업을 품어온 인천의 역동성을 새로운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시장은 인천직할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초·중·고교와 대학을 모두 인천에서 마친 '인천 토박이' 시장이라는 점을 소개하며 “인천의 품이 저를 키워줬고, 이제 시민께 그 은혜를 돌려드릴 차례"라며 “인천이 길러낸 인재가 도시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1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 '민선9기 인천광역시장 취임식'에서 제1호 시정과제 '긴급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에 서명

▲박찬대 인천시장이 '민선9기 인천광역시장 취임식'에서 제1호 시정과제 '긴급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에 서명했다. 제공=인천시

취임 첫날 일정도 시민과의 소통과 협치에 초점을 맞췄다. 박 시장은 취임식 직후 보훈단체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제10대 인천시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시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직접 부르며 “시정부와 시의회는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뛰는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를 넘어 원팀 인천으로 협력한다면 시민이 기대하는 미래는 더욱 빠르게 현실이 될 것"이라며 협치를 요청했다.


이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과 행정체제개편 출범 기념식에도 참석해 새롭게 출범한 제물포구, 영종구, 서해구, 검단구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했다.


박찬대 시장은 “인천의 새로운 미래는 시장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공직자, 시의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행정의 문을 활짝 열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겠다. 인천의 도약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4일 개장…탄소중립·나눔문화 확산 나선다

애뜰광장서 시민 참여형 행사 개최…강냉이 이벤트·특별경매·체험프로그램 운영


'2026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홍보 포스터. 인천시는 7월 4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순환 행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2026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홍보 포스터. 인천시는 7월 4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순환 행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2026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오는 7월 4일 오후 12시부터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YWC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시 쓰는 가치, 함께 나누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직접 판매하거나 교환하며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올해 첫 나눔장터에서는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강냉이 나눔 이벤트'도 운영한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이 밀폐용기 등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강냉이를 담아 제공하며, 판매 참가자와 환경실천 다짐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도 강냉이를 증정할 예정이다.


개장식에서는 기부물품과 후원물품을 활용한 특별 경매가 진행된다. 또한 나눔장터에서 구매한 물품을 소개하거나 참여 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시민을 대상으로 우수 후기를 선정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2026년 연중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나만의 텀블러 가방 만들기', 폐건전지 교환 행사,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열린다. 종이쇼핑백 나눔과 회수형 다회용컵 제공, 개인 텀블러 이용 시 음료 할인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판매자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YWCA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에서 '인천YWCA'를 검색해 네이버 예약 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디지털 이용이 어려운 7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전화 접수 전용 배려석 10팀도 별도로 운영한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나눔장터는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 이웃과의 나눔을 함께 실현하는 시민 참여의 장"이라며 “사용하지 않는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4년 연속 국비 확보…공간정보 선도도시 입지 강화

국비 8억5천만원 포함 총 17억원 투입…행정체제 개편·디지털트윈 연계 기반 구축


인천시가 2027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대상 지역 위치도. 도심지역 265㎢(1,060도엽)를 대상으로 최신 공간정보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시가 2027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대상 지역 위치도. 도심지역 265㎢(1,060도엽)를 대상으로 최신 공간정보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한 '2027년도 국비매칭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인천시는 2024년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4년 연속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공간정보 분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시는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17억원을 투입, 2027년 1월부터 12월까지 도심지역 265㎢, 총 1,060도엽을 대상으로 1/1,000 수치지형도 기반의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고정밀 전자지도는 오차 범위 10㎝ 이내의 정밀한 디지털 지도로 하수관로와 지하매설물 등 도시기반시설 관리와 재난 예방, 안전관리의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인천시는 영종과 검단 신도시 개발, 원도심 재개발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데다 7월 1일부터 행정체제 개편이 시행되면서 최신 공간정보 구축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체 수치지형도 구축 대상 633㎢ 가운데 42%를 우선 최신화하고,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인천시가 자체 발굴한 혁신 과제와 지역 특화 전략도 반영된다. 변화 지역만 선별해 수정하는 '간편도화' 방식을 도입해 동일한 예산으로 구축 물량을 확대하고, 핵심 공간정보 표준안을 마련해 지속적인 갱신 체계를 구축한다. 또 수치지형도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교량 등 주요 시설물의 속성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공간정보 활용 기반도 강화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 20년간 항공사진과 정사영상을 분석해 전국 최초로 '연안지형 변화정보 주제도'를 제작하고, 버스전용차로와 공공 CCTV, 태양광설비 등 행정 수요에 맞춘 신규 공간정보를 구축해 교통·환경·도시개발 분야의 지능형 공간분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챌린지 사업을 통해 국비 31억5천만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63억원 규모로 676㎢의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했으며, 연 단위 수시갱신 체계와 라이다 기반 3차원 지도 제작, '보물섬119파노라마' 시민서비스 등을 추진해 왔다.


구축된 공간정보는 향후 디지털트윈 기반의 3차원 가상도시 서비스와 연계해 과학적 행정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민간에도 개방해 자율주행, 로봇배송, 드론,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산업 기반 조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정하 시 토지정보과장은 “4년 연속 공모 선정은 인천시의 공간정보 기술력과 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확하고 신속한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해 시민 안전을 높이고 스마트 행정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소야해역에 어린 조피볼락 25만 마리 방류…연안 자원 회복 본격화

연구소 직접 생산한 건강한 종자 투입…어업인 소득 증대·지속 가능한 어장 조성 기대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옹진군 소야도 인근 해역에서 직접 생산한 어린 조피볼락을 방류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옹진군 소야도 인근 해역에서 직접 생산한 어린 조피볼락을 방류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기반 강화를 위해 옹진군 소야도 인근 해역에 어린 조피볼락 2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지난 6월 30일 어업활동이 활발하고 자원 조성 효과가 높은 소야해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소는 방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해역을 선정해 어린 조피볼락을 투입했다.


방류된 조피볼락은 연구소가 올해 4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직접 생산과 사육, 관리 전 과정을 수행한 종자다.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는 건강한 개체로 확인됐으며, 앞으로 1~2년이 지나면 어업자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피볼락은 우리나라 대표 연안 정착성 어종으로 바위가 많은 연안에 주로 서식하며 활동 범위가 비교적 좁아 방류에 따른 자원 조성 효과가 높은 어종으로 평가된다. 횟감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연안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만큼, 이번 방류가 수산자원 회복과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앞서 꽃게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생물 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방류하며 연안 생태계 회복과 어업 기반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산생물 생산기술 개발과 자원 조성 연구를 병행해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익중 시 농수산식품국장은 “앞서 방류한 꽃게를 비롯해 다양한 수산생물 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방류하며 인천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류사업과 수산생물 생산기술 개발, 자원조성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풍요로운 인천 앞바다를 만들고 인천 어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 학생들 손길 담긴 '희망 건강 상자' 남수단 도착…나눔으로 잇는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건강자치단 제작한 100개 전달…교육·보건 지원과 국제 연대 실천 의미 더해


인천시교육청 청소년 건강자치단이 제작한 '희망 건강 상자' 100개가 남수단 '희망의 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전달된 뒤 현지 학생들과 관계자들

▲인천시교육청 청소년 건강자치단이 제작한 '희망 건강 상자' 100개가 남수단 '희망의 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전달된 뒤 현지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청소년 건강자치단 학생들이 제작한 '희망 건강 상자' 100개가 6월 13일 남수단 '희망의 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 건강 리더십과 세계시민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학생들은 남수단 어린이들의 교육환경을 이해하고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실천하기 위해 보건의료 물품과 학용품을 직접 준비하고, 응원 메시지를 담은 건강 상자를 제작했다.


학생들이 완성한 상자는 올해 1월 이태석재단에 전달됐으며, 재단을 통해 지난 13일 남수단 현지 학교에 전달됐다.


이태석재단은 '희망의 별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교실 4개 규모의 소규모 학교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할 만큼 교육 여건이 열악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대한민국과 인천교육의 가치를 알리는 민간 외교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천시교육청과 남수단 학교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활동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세계와 연결되고 다양한 문화와 공존하는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세계시민교육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1월 22일 남수단 교육·보건부 장관과 간담회를 열고 현지 학생들의 건강·위생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시교육청이 제작한 건강그림책 등을 보급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 인천 학생안전체험관,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획득

인천남동경찰서 인증 받아…CCTV·비상벨·조명 등 안전 인프라 우수 평가


인천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받은 가운데 교육청과 인천남동경찰서 관계자들이 인증 현판을 배경으로 간담회를 진

▲인천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받은 가운데 교육청과 인천남동경찰서 관계자들이 인증 현판을 배경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이 인천남동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받으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안전체험관이 지난 30일 인천남동경찰서가 시행하는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준에 따라 총 91개 항목에 대한 정밀 점검을 거쳐 이뤄졌다. 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와 범죄 예방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학생안전체험관이 우수한 수준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체험관 주차장에서는 CCTV 설치 및 운영 체계, 비상벨과 안내 표지, 조명 및 방범시설, 공간정보 제공과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안전체험관은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시설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까지 범죄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왔다. 이번 인증으로 교육시설 이용자의 안전성을 한층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학생안전체험관 관계자는 “누구나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체험관을 방문해 안전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개선과 예방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교육청, 위(Wee)센터 전문인력 한자리에…학생 위기 대응 역량 강화

11개 위(Wee)센터 70여 명 참여 공동워크숍 개최…기능 개편과 협력체계 구축 논의


인천시교육청이 글로스터 호텔에서 관내 11개 위(Wee)센터 전문 인력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위(Wee)센터 공동워크숍'을 열고 학생 마음건강

▲인천시교육청이 글로스터 호텔에서 관내 11개 위(Wee)센터 전문 인력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위(Wee)센터 공동워크숍'을 열고 학생 마음건강 지원과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일부터 이틀간 글로스터 호텔에서 관내 11개 위(Wee)센터 전문 인력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위(Wee)센터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자살·자해, 정신건강 위기, 학교폭력, 학업중단 등 복합화되는 학생 위기 상황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위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사업'의 추진 배경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통합위센터와 지역위센터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센터별 운영 사례와 강점을 나누며 협업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분임토의에서는 위(Wee)센터 업무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지역위센터와 통합위센터 간 역할을 정립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또 학생 고위기 사안 발생 시 기관별 지원 범위와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과 토론 결과를 향후 위(Wee)센터 기능 개편에 반영하고, 정기적인 실장협의회를 통해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10대 청소년 자살예방 범정부 추진대책'에 발맞춰 학생들의 다양한 위기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회복을 지원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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