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한국 IP 원작 태국 드라마 6편 인도 수출
▲한국 지식재산권(IP) 기반 태국 리메이크 드라마 6종 포스터. 사진제공=CJ ENM
한국에서 히트 친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태국 드라마 6종이 인도 수출길을 열었다. CJ ENM이 한국 지식재산권(IP)의 현지화를 위해 태국 미디어 기업과 만든 합작법인 트루 CJ 크리에이션즈(True CJ Creations)가 만든 작품들로, 한국 IP 기반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일 CJ ENM 홍콩법인은 한국 IP를 기반으로 한 태국 드라마 6개 작품을 인도 현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원작을 기반으로 태국 현지에서 리메이크한 작품들로, 작품 제작은 CJ ENM이 태국 미디어 기업 트루비전스(True Visions)가 만든 합작법인 트루 CJ 크리에이션즈(True CJ Creations)가 맡았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트루 CJ 크리에이션즈는 태국을 거점으로 한국 드라마와 예능 IP를 현지화해 제작·방영하고, 나아가 동남아 시장으로 확장하는 역할을 해왔다.
CJ ENM 측은 “한국 IP 기반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로맨스부터 스릴러, SF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은 단순한 라이선스 계약을 넘어 한국 IP의 뛰어난 확장성과 태국 콘텐츠의 문화적 장벽을 넘는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인도에서 방영되는 작품은 'Good Doctor(원작: 굿닥터)'와 'Dear My Secretary(원작: 김비서가 왜그럴까)', '23:23(원작: 시그널)', 'Start-Up(원작: 스타트업)', 'Happiness(원작: 해피니스)' 등 6종이다. 해당 시리즈들은 2일 인도의 광고 기반 무료 OTT '아마존 MX 플레이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인도의 다양한 시청 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영어 자막 및 힌디어로 더빙해 제공된다.
CJ ENM 홍콩 법인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아시아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이에 발맞춰 전략적 파트너십, 포맷 현지화 등 다각도의 콘텐츠 협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메가 히트 IP와 동남아시아의 우수한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