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이 전 계열사 임직원과 전 국민이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 '2026 대상레드챌린지 RESPECT YOUR RED!'를 전개한다. 사진=대상그룹
대상그룹이 20년째 이어온 헌혈 캠페인의 문턱을 낮췄다. 헌혈이 어려운 임직원도 히크만 주머니 제작이나 편지 작성으로 동참할 수 있게 했다.
대상그룹은 전 계열사 임직원과 전 국민이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 '2026 대상레드챌린지 RESPECT YOUR RED!'를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비헌혈자와 지방 사업장까지 참여 대상을 넓혀 존중의 가치를 확산한다.
'대상레드챌린지'는 대상그룹과 대한적십자사가 2006년부터 이어온 헌혈 캠페인이다.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에서 출발해,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부터 참여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 지금까지 임직원 5504명이 참여해 헌혈 증서 8301장을 모았다. 2024년에는 증서 1장당 10만원씩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9830만원을, 지난해에는 5000만원을 추가로 후원했다.
올해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슬로건 'RESPECT YOUR RED!'를 앞세운다. 헌혈 가능자 중심이던 캠페인을 비헌혈자와 지방 사업장까지 아우르는 전 임직원 참여형으로 넓혀 헌혈 인식을 개선하고 확산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7월까지 대상 본사 등 계열사 사업장에서는 대한적십자사와 헌혈버스를 운영한다. 기부된 헌혈증서 1장당 청정원·종가의 인기 상품으로 꾸린 '존중박스' 1개를 소아암 환아에게 전달한다. 헌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군산 전분당 공장과 기흥공장, 마곡 이노파크 등 사업장별 단체 헌혈버스 운영도 늘린다.
건강이나 근무 환경 등의 이유로 헌혈이 어려운 임직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새로 만들었다. 소아암 환아용 히크만 주머니를 제작하거나 존중 편지를 쓰면 '존중박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매칭 기부하는 방식이다. 히크만 주머니는 환아가 항암 치료를 위해 몸에 삽입한 히크만 카테터를 보호·고정하는 주머니로, 손바느질로 직접 만들어야 한다. 참여자는 제작 과정에서 환아와 가족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
전 국민 대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헌혈자를 대상으로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 한 달간 헌혈 후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의 존중 퀴즈에 참여하면 200명을 추첨해 청정원·종가 제품과 뉴케어·복음자리 제품으로 구성한 8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준다. 종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레드챌린지' 홍보 포스팅을 확인한 고객 전원에게는 최대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환아 응원 댓글을 단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청정원 '초간편 국물요리' 8종 등을 증정한다.
김경숙 대상 ESG 경영실장은 “올해 '대상레드챌린지'는 여름철 급감하는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헌혈 인식 개선을 위해 비헌혈자와 지방 사업장 등 전 임직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캠페인으로 진행한다"며 “한 명 한 명의 참여가 모여 소아암 환아에게 존중박스를 선물하는 따뜻한 결실로 이어지는 만큼 헌혈이라는 이타적 선택을 통해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실천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