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새 의장단 출범…김희수 의장 “정책 중심 의회 혁신 추진”

정재우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7.02 17:30
경북도의회 새 의장단 출범

▲경북도의장에는 5선의 김희수(포항5) 의원이 부의장에는 이춘우(영천1) 의원과 박순범(칠곡2) 의원이 각각 선출 됐다. 제공=경북도의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가 새 의장단을 구성하고 제13대 전반기 의정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도의회는 2일 열린 제3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향후 2년간 의회를 이끌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5선의 김희수(포항5)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의장에는 이춘우(영천1) 의원과 박순범(칠곡2)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희수 의장은 그동안 의회운영위원장과 기획경제위원장, 부의장 등을 맡아 의정 전반을 경험한 다선 의원으로 평가받는다.


이춘우 부의장은 영천시의회 의원을 거쳐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예산과 기획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박순범 부의장은 윤리특별위원장과 건설소방위원장 등을 맡으며 행정과 교육, 건설 분야에서 다양한 의정 경험을 쌓았다.


취임과 함께 김 의장은 '도민을 위한 견제와 협력'을 의정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 제시하고 의회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 과제를 공개했다.


우선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심도 있는 정책 검토와 예산 심의를 위해 상임위원회 체계 개편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각 상임위원회의 기능과 소관 업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책지원관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예고했다. 특정 분야에 장기간 근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근무경력과 전문성을 반영한 순환 배치를 확대해 정책 지원 역량을 높이고 의정 지원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확대된다. 윤리 의식과 책임성을 높이는 소양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예산안 심사와 조례 입안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늘리고 우수 의정활동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책연구 활동 지원을 확대해 입법과 정책 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집행부와의 인사교류를 활성화해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현안 해결과 도민 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김희수 의장은 “경북은 저출생과 지역소멸 등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는 만큼 의회의 책임이 더욱 막중하다"며 “갈등보다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은 권한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 책임을 다하는 자리"라며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도민이 신뢰하는 의회를 만들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기사 더보기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전국부 jjw5802@ekn.kr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