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현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의 한 기초자치단체 체육회장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회원들에게 구청장 후보를 소개하며 식사를 제공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부산 한 기초지자체 체육회장 A씨와 당시 구청장 후보 B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3 지방선거 선거운동 기간 체육회 산하 종목단체 회원들을 모아 식사 자리를 마련한 뒤 B씨를 불러 참석자들에게 소개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당시 선거운동복을 입고 참석해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관련 내용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된 뒤 경찰로 이첩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선관위가 넘긴 자료를 토대로 당시 모임 경위와 식사 제공 여부,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진행 중인 사건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