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외환시장 첫날...함영주 “시장 선진화 역할 다할 것”

박경현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7.06 15:18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 24시간 운영 개시
구윤철 경제부총리 하나은행 딜링룸 방문
하나은행, 24시간 근무 체계 선제적 구축
“국내 외환시장 선진화 역할 다할 것”

하나은행은  원/달러 외환시장 24시간 전면 개장 첫날의 포문을 성공리에 열었다.

▲6일 하나은행 딜링룸을 방문한 구윤철 경제부총리(왼쪽 세 번째)와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보(왼쪽 두 번째), 문지성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왼쪽 첫 번째)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네 번째), 이호성 하나은행장(왼쪽 다섯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과 국내 최대 규모 외환거래 인프라를 기반으로 원·달러 외환시장 24시간 전면 개장 첫날의 포문을 성공리에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24시간 운영이 개시됨에 따라 기존 거래 시간이었던 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의 외환거래 시간 제약이 완전히 해소됐다. 이로써 글로벌 투자자들과 국내외 수출입 기업 등 국내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서울 외환시장의 실시간 환율로 외환거래를 할 수 있다.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첫 날을 맞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하나은행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방문했다.



구윤철 부총리와 권민수 부총재보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함께 외환거래 연장시간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국내 RFI(인가 받은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로 등록된 하나은행 런던 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현지 분위기를 청취했다.


또한 주요 수출기업인 삼성전자를 화상으로 연결해 시장참여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이후 첫 거래가 성사된 삼성전자의 원·달러 계약 체결을 참관하고, 하나은행 딜링룸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은행은 정부가 추진하는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대비해 지난 2024년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하고, 원·달러 외환시장 개장시간의 단계적 연장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24시간 근무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이 선정하는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FX Leading Bank)에 5년 연속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국내 외환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정부가 글로벌 투자자의 원화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역외 원화결제시스템의 도입을 앞두고 긴밀한 민·관 소통에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국내 외환시장이 24시간 개장함에 따라 대한민국 국채와 주식 등 원화 자산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투자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의 전세계 글로벌 네트워크와 세일즈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외환시장 선진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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