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4~6월)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영업이익 89조40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1810.26% 높은 수준이다.
7일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7.74%, 영업이익은 56.21% 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129.31%, 영업이익이 1810.26%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번 발표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잠정치로, 아직 결산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 편의를 위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2010년에는 IFRS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힘써왔다는 평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에 대해 직접 답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