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중소제조기업 AI로 경쟁력 키운다
익산시, 적극행정으로 부도위기 제일건설 살렸다
익산 만경강문화관서 여름방학 즐거운 환경교육
익산시의회, 교섭단체 제도 도입 위한 조례안 수정가결
익산시, 중소제조기업 AI로 경쟁력 키운다
익산상공회의소·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해 역량 강화
▲익산시가 14일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에서 지역 중소제조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역 중소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제조 현장의 혁신을 지원한다.
시는 14일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에서 지역 중소제조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익산시와 익산상공회의소,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가 협력해 마련했으며, 제조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14일부터 16일까지 1차 과정이 진행되며, 2차 과정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된다.
과정은 기초과정인 '생성형 AI의 이해'와 심화과정인 'AI 현장 도입'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 활용 방법과 제조 현장 적용 사례를 배우고,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프라와 정보 접근성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AI 활용 기반을 넓히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소제조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불량률 감소,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 실질적인 경영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적극행정으로 부도위기 제일건설 살렸다
공사 중단 아파트 2곳 정상 준공 이끌어내 회생절차 조기 종결 판결
▲최정호 익산시장이 14일 시청에서 윤여웅 제일건설 회장을 만나 기업 회생절차에 대한 후속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부도 위기로 공사가 중단됐던 공동주택 사업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펼친 전방위적 적극 행정이 큰 결실을 얻었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14일 시청에서 윤여웅 제일건설 회장을 만나 기업 회생절차에 대한 후속 진행 상황을 살폈다.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제일건설은 앞서 건설 경기가 얼어붙으며 회생절차에 돌입했으나, 지난 7일 법원으로부터 조기 종결 판결을 받았다.
제일건설 측은 이 자리에서 회생절차를 조기 종결짓고 기업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하기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회생절차 조기 종결의 결정적인 계기는 제일건설이 시공하던 '북익산 오투그란데 더원'과 '남중동 오투그란데 뉴퍼스트' 2개 단지의 정상 준공이다.
법원은 두 아파트 단지가 무사히 완공돼 입주가 시작됐고, 입주민들이 낸 잔금으로 공사 대금 등 일부 채권 변제 의무가 조기에 이행됨에 따라 회생계획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해 조기 종결 판결을 내렸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제일건설 부도 직후부터 시작된 익산시의 중재와 촘촘한 행정 지원이 있었다.
두 사업장은 각각 올해 1월과 3월에 준공을 완료하고 현재 정상적으로 입주가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시의 발 빠른 대처는 입주예정자의 주거 안정을 지키면서도 지역 협력업체의 연쇄 부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는 사태 발생 직후 협력업체 피해 접수창구를 개설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했다. 동시에 입주예정자와 협력업체, 금융기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모두 참여하는 '민·관·금융 실무협의체'를 직접 구성해 현장 중심의 해법 마련에 나섰다.
특히 시는 금융기관을 설득해 중도금 대출이자의 납부 유예와 대출 기간 연장을 이끌어내며 입주민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줬다.
더불어 학교용지부담금 납부 유예 등 시 차원의 행정 처리를 병행했다. 무엇보다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비가 현장에 가장 먼저 투입되도록 지원함으로써 멈춰 섰던 공사를 재개시키고 정상 준공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시는 제일건설의 회생절차가 조기 종결된 만큼, 앞으로도 회생계획 이행 상황과 협력업체 채권 변제 현황, 미분양 물량 해소 등 후속 진행 상황을 지속해서 세심하게 살펴나갈 계획이다.
윤여웅 제일건설 회장은 “기업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익산시의 적극 행정과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공사가 중단됐던 2개 현장의 정상 준공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입주예정자와 협력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회생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해 준 익산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기업과 시민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는 위기 상황에서도 입주예정자 보호와 향토기업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모두가 머리를 맞댄 결과 공동주택 정상 준공과 회생절차 조기 종결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 안정과 지역 기업의 활력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중단 없이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익산 만경강문화관서 여름방학 즐거운 환경교육
8월까지 여름방학 프로그램 '만경강 썸머수(水)쿨' 운영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체험과 놀이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만경강문화관에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만경강 썸머수(水)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썸머 탈출, 썸 머 있냐? △기후재난 생존왕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기후재난 대응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썸머 탈출, 썸 머 있냐?'는 아동·청소년 대상 상시 프로그램으로 오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된다.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익산시 관광 캐릭터 '마룡' 스티커를 활용한 투명 뿅망치 만들기와 더위 탈출 아이스팩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인 '기후재난 생존왕 프로젝트'는 기후재난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초등학생을 포함한 2~3인 가족 6팀을 대상으로 7월 25일과 8월 1일, 8월 8일 열린다.
오는 25일에는 '집중호우 대응 작전, 만경강 범람을 막아라'를 주제로 호우 대비 안전수칙 교육과 페트병 빗물정원 만들기를 진행한다.
8월 1일에는 '폭염 대응 작전, 뜨거워진 지구에서 살아남아라'를 주제로 폭염 행동요령을 배우고, 자외선에 따라 색이 변하는 비즈 팔찌를 만든다.
8일에는 '에너지 위기 대비 작전, 사라지는 에너지를 지켜라'를 주제로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을 익히고, 무동력 마룡이 선풍기 만들기에 참여한다.
익산시의회, 교섭단체 제도 도입 위한 조례안 수정가결
익산시의회 교섭단체 제도 첫 도입
▲손문선 익산시의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익산시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한 결과, 일부 내용을 보완한 수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무소속 손문선·조규대 의원과 조국혁신당 조남석·김영민·강이나 의원, 진보당 손진영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조례를 심의한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13일 제27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열린 회의에서 교섭단체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일부 조항을 수정하여 가결하면서 조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동안 익산시의회에는 교섭단체 운영에 관한 제도적 근거가 없어 구성과 운영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 조례 제정은 의회의 협치 기반을 마련하고 교섭단체 운영의 기준을 제도화했다.
수정 가결된 조례는 교섭단체 구성요건 상향, 해산 규정 신설, 예산 지원 방식 정비 등 운영의 안정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당초 발의안에서는 소속 의원 3명 이상이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으나 심의 과정에서 구성 요건을 5명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원안에는 없었던 교섭단체 해산 규정을 신설해 소속 의원 수 감소 등으로 구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소속 정당이 해산 또는 소멸한 경우에는 의장에게 보고한 뒤 교섭단체를 해산하도록 규정했다.
대표 발의자인 손문선 의원은 “익산시의회에도 교섭단체 운영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교섭단체가 정책 연구와 협의,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례를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교섭단체 구성 요건이 당초 3명에서 5명으로 강화된 점은 아쉽지만 제도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 의회의 협치와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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