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여름 관광 경쟁력 높인다…바가지요금 잡고 체류형 여행 키운다

박에스더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7.15 14:28

피서지 물가 특별점검 8월 말까지 실시
평창·강릉 연계 1박 이상 관광상품으로 지역 소비 확대 기대

평창군청

▲평창군청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를 맞아 피서지 물가 관리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피서지 바가지요금을 줄이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관광객 만족도와 지역 소비를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다.


15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 7주간을 여름철 특별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물가안정 종합상황실과 점검반을 운영한다.


임성원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해 계곡과 강, 캠핑장 주변 숙박업소와 음식점, 마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경제과와 관광정책과, 보건정책과, 농정과 등 관계 부서가 합동 점검에 나서 바가지요금과 요금 담합, 과도한 가격 인상, 가격·원산지 표시 위반, 호객행위 등 관광객 불편을 초래하는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업소별 판매가격 옥외 게시도 적극 유도한다. 상인회 중심의 자율 정화 활동을 확대하고 읍·면별 피서지 신고센터를 운영해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등 소비자 민원에도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군은 공정한 상거래 질서가 관광객 만족과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물가 관리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기 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평창군은 강릉시,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연말까지 '평창-강릉 이음 여행사업'을 추진한다.


평창의 산과 강릉의 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하나의 관광 브랜드로 연결해 하루 이상 머무는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광역 관광 협력사업이다.



공동 브랜드 '대관령 너머'를 중심으로 로컬 미식투어와 가족 대상 올림픽 유산 런케이션, 반려견 동반 여행인 '댕댕원정대', 프리미엄 레일투어 등 4개 테마 상품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에 숙박 일정을 포함해 단순 경유형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체류시간이 늘어나면 숙박과 음식, 지역 상권 이용이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평창과 강릉을 잇는 광역 관광권 형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기 군 관광정책과장은 “평창과 강릉의 관광자원을 연결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꾸준히 확대해 관광객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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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전국부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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