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춘천시-춘천도시공사

박에스더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7.17 04:10

춘천수변공원 ‘썸머워터 페스티벌’ 개막…폭염 속 도심 피서장 문 열어
춘천시, 목공소 거리의 기억 잇는다…약사천 목공체험장 문 열어
춘천도시공사, 560여 명 몰린 공개채용…평균 경쟁률 47대 1
국제태권도대회 특수 잡는다…춘천 명동서 상권 활성화 행사

춘천수변공원 '썸머워터 페스티벌' 개막…폭염 속 도심 피서장 문 열어

썸머워터 페스티벌

▲17일부터 내달 17일깢 춘천수변공원에서 열리는 '썸머워터 페스티벌' 축제장 전경. 사진=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춘천 도심 한복판에 한 달간 대형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올해는 행사장을 춘천수변공원으로 옮겨 규모를 키우고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물놀이 시설과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춘천시가 도심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여름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올해는 행사장을 옮겨 규모를 키우고 물놀이 시설과 안전·편의시설을 보강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는다.


춘천시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춘천수변공원(삼천동 200-9)에서 '2026 춘천 썸머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목·금·토·일 운영한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인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는 휴일 없이 매일 문을 연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행사장이다. 기존 송암스포츠타운보다 접근성이 좋은 춘천수변공원으로 이전하면서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는 메인풀과 유수풀, 유아풀을 비롯해 대형·중형·유아용 워터슬라이드, 챌린지 바운스 등 연령대별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다. 롤러볼 등 체험시설도 함께 운영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물론 청소년들도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춘천시민 6000원, 타지역 방문객 8000원이다. 24개월 미만 영유아와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개막일인 17일에는 입장료를 절반으로 할인한다.


먹거리 이용 환경도 달라졌다.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취식 공간과 배달 픽업존을 마련했고 분리수거 구역도 함께 운영한다. 행사 기간에는 할인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무엇보다 안전관리에 무게를 뒀다. 폭염 속 장시간 이용을 막기 위해 2시간 운영 뒤 30분씩 휴식을 실시하고, 수질은 3시간마다 점검한다. 시설별 안전요원과 종합안전본부를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전선 매립과 누전차단기 설치, 단체보험 가입 등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2시 40분 축하공연과 함께 열린다.


춘천시 관계자는 “올해는 행사장을 옮기면서 시설과 이용 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며 “물의 도시 춘천에서 특별한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했다.



춘천시, 목공소 거리의 기억 잇는다…약사천 목공체험장 문 열어

약사천 목공체험장

▲춘천시 약사천 목공체험장 전경. 사진=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도심에서 국산 나무를 직접 만지고 나무 향을 느끼며 목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춘천에 문을 연다. 과거 목공소가 모여 있던 약사천 일대의 산업 역사를 잇는 공간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목재를 가까이 접할 수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18일 오전 10시 효자동 약사고개길 53에 조성한 '약사천 목공체험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약사천 목공체험장은 2022년 산림청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연면적 306㎡ 규모로 목공체험실과 기계실,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이곳은 과거 약사천과 효자동 일대에 중소형 목공소가 밀집했던 지역의 특성을 살려 조성됐다. 시민들은 국산 목재의 결을 손으로 만지고 나무 향을 맡으며 다양한 목공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춘천시는 지난 6월과 7월 시범 운영을 거쳐 프로그램을 손보고 운영 방식을 보완한 뒤 정식 개장한다.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일부 프로그램을 보완했으며 오는 22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개장식이 끝난 뒤에는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플레이팅 도마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목재를 다듬고 마감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생활용품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앞으로 어린이와 가족, 성인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차례로 늘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약사천 목공체험장이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나무의 향과 촉감을 느끼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국산 목재를 가까이 접하고 목재문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도시공사, 560여 명 몰린 공개채용…평균 경쟁률 47대 1

춘천도시공사

▲춘천도시공사 전경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 올해 공개채용에 560여 명이 지원하며 평균 경쟁률 47대 1을 기록했다. 특히 12명 선발에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행정직은 12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역 공기업 취업 열기를 반영했다.


춘천도시공사는 지난 6월 24일 공고한 2026년 공개채용 원서 접수를 지난 14일 마감한 결과, 총 564명이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행정 2명, 시설(전기) 1명, 시설관리 9명 등 모두 12명을 선발한다.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이 123대 1로 가장 높았고, 시설(전기) 48대 1, 시설관리 30대 1 순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오는 18일 필기전형과 24일 면접전형을 거쳐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8월 중 임용된다.


공사는 채용 전 과정을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운영해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춘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리며 지역 공기업 채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통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태권도대회 특수 잡는다…춘천 명동서 상권 활성화 행사

국제태권도대회

▲국제태권도대회 경기 모습. 사진=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제태권도대회로 춘천을 찾은 선수단과 관광객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돌리기 위한 상권 활성화 행사가 열린다. 춘천시는 경기장에 머무는 대회 특수를 명동과 중앙시장 등 원도심 소비로 연결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춘천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명동상점가 일원에서 '국제태권도대회 연계 원도심 상권 활성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먹거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국제태권도대회 참가 선수단에게는 춘천 대표 음식인 닭갈비를 즐길 수 있도록 닭갈비골목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닭갈비골목에서는 닭 인형탈이 거리를 돌며 방문객과 사진을 찍는 '꼬꼬가족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 문화극장 앞 무대에서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상점가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룰렛 이벤트와 지역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국제태권도대회 기간 운행하는 관광순환 셔틀버스는 원도심 접근성을 높인다. 셔틀버스는 송암스포츠타운을 출발해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와 풍물시장, 명동, 소양강스카이워크, 춘천 출렁다리 등을 순환하며 경기장과 주요 관광지, 상권을 연결한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 스포츠대회의 경제적 효과를 원도심 상권으로 확산하고, 먹거리와 관광, 쇼핑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 기반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국제태권도대회를 찾은 방문객들이 명동상점가를 비롯한 원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대회 성공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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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전국부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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