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름방학 맞춤 프로그램 풍성…물놀이부터 공연·체험까지 운영
수원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 4기 출범…청년 참여로 특례시 홍보 강화
성남시 면접정장 무료대여 호응 높아…829명 이용·309명 취업 성공
성남 수정유스센터, 재개관 앞두고 수영장 먼저 개방…25일부터 무료 시범운영
박관열 광주시장, 민선 9기 시정 청사진 제시…‘시민 직통 행정’ 본격 추진
광주시-시의회, 민선 9기 첫 오찬 간담회…시정 협력체계 강화
◆ 수원시, 여름방학 맞춤 프로그램 풍성…물놀이부터 공연·체험까지 운영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 무료 개장·공원 물놀이장 확대, 수목원·박물관·도서관·공연장도 방학 프로그램 마련
▲수원시 한 공원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와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대표 프로그램은 21일부터 운영하는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다. 올림픽공원에 조성된 워터파크는 대형 에어풀장 2개와 높이 3.5m 슬라이드, 소형 풀장과 2.5m 슬라이드를 갖춘 무료 물놀이 시설이다. 샤워실과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풀장마다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워터파크는 8월 23일까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시간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한다.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하며, 공휴일인 8월 17일은 정상 운영하고 다음 날 휴장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마술쇼와 레크리에이션, 풍선 버블쇼 등 공연과 매직풍선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도심 곳곳의 물놀이장도 방학 기간 집중 운영된다. 장안·권선·팔달·영통구 등 모두 18개 물놀이장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시내 29개 바닥분수도 방학 기간 가동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야외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은 동화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를 선보이며, 서울대 수목원에서는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가족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숲속 생태와 야간 자연을 체험하는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광교공원과 올림픽공원 등 4개 도시공원에서는 피크닉존을 운영해 여름철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해우재에서는 '황금똥 그림잔치'를 9월 20일까지 개최한다.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자는 현장에서 화지를 받아 자유롭게 작품을 완성해 제출하면 된다.
실내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창작 무예 뮤지컬 '1790'을 공연하고, 수원광교박물관은 초등학생 대상 '오싹오싹 납량특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박물관은 음식과 요리를 주제로 한 여름방학 특강을 준비했으며, 열린문화공간 후소에서는 '수원의 영화, 수원의 극장' 전시를 진행한다.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는 애니메이션과 독립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립도서관도 여름독서교실과 방학 특강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시설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공원과 문화시설을 찾아 건강하고 알찬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 4기 출범…청년 참여로 특례시 홍보 강화
32명 위촉해 콘텐츠 제작·온라인 홍보 활동 전개…우수 활동자 수원시장상 수여
▲이재준 수원시장이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특례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 제4기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의 자치분권과 특례시 정책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을 '수원특례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 제4기'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수원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 제4기 발대식을 열고 청년기획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청년기획단은 수원에 거주하는 청년과 관내 대학생 등 3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자치분권과 특례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주요 활동은 자치분권과 특례시 관련 콘텐츠 제작, 온라인 홍보, 자치분권 토론회와 수원시 주요 행사 참여, 활동 후기 작성 등이다. 수원시는 활동 실적에 따라 수료증과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수원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구균철 의장, 노민호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청년기획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이재준 시장은 “청년의 시선에서 자치분권을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자치분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길 바란다"며 “자치분권 활성화를 위한 참신한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면접정장 무료대여 호응 높아…829명 이용·309명 취업 성공
올해 대여 1233건 기록, 취업지원 프로그램 연계로 청년 구직 경쟁력 강화
▲성남시 '2026 성남시일자리센터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 홍보 포스터.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청년 구직자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해 운영하는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이 높은 이용률과 취업 성과를 보이며 청년 취업 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남시는 올해 1월부터 7월 20일까지 면접정장 대여 건수가 1233건, 이용자는 82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30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취업 성공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삼성물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기업을 비롯해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관광공사 등 공공기관과 공기업에도 다수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과 성남시일자리센터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성남시일자리센터는 정장 대여와 함께 구직자의 적성과 강점을 분석하는 '구직자 진로성향검사', 실제 면접 환경을 체험하며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모의면접 프로그램', 자기소개서 작성과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취업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부터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자켓과 바지·스커트, 셔츠·블라우스, 넥타이, 구두 등 면접에 필요한 복장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성남시 관계자는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활용하면 취업 준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구직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면접정장 대여와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일자리센터 전화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남 수정유스센터, 재개관 앞두고 수영장 먼저 개방…25일부터 무료 시범운영
11월 정식 재개관 앞서 8월 31일까지 자유수영 운영…회차별 80명 선착순 이용
▲11월 재개관을 앞둔 성남시 수정유스센터 전경.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1월 정식 재개관을 앞둔 수정유스센터(수정청소년수련관)의 지하 2층 수영장을 7월 25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범운영은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운영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기간 중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공휴일 제외) 자유수영만 운영하며,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회차별 80명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은 성인용 6레인과 유아용 4레인을 갖췄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하루 2회 운영한다. 토요일에는 오전 9시,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등 하루 4차례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시범운영 기간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운영 체계를 보완하고, 주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정유스센터는 1994년 연면적 7746㎡ 규모로 건립됐으나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12월부터 379억3100만원을 투입해 증축·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면적은 기존보다 약 1.4배 늘어난 1만472㎡ 규모로 확대된다. 지상 3층에는 방과후교실과 상담실, 아이사랑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서고, 2층에는 인공지능 체험관과 동아리 활동실, 1층에는 공연장과 체육관, 청년 전용공간 '청년이봄'이 조성된다. 지하에는 어울림라운지와 수영장 등 생활체육시설이 마련된다.
신상진 시장은 “새롭게 조성되는 수정유스센터가 청소년과 청년, 지역주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생활체육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관열 광주시장, 민선 9기 시정 청사진 제시…'시민 직통 행정' 본격 추진
5대 시정 목표 발표…AI·반도체 육성·교통 개선·현장 소통으로 시민 중심 행정 구현
▲박관열 광주시장이 21일 시청 순암홀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기자회견에서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시장 박관열)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소통과 성과, 실용을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시민 중심의 '직통 행정'을 본격 추진한다.
박관열 시장은 21일 시청 순암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민선 9기 시정 구호를 '시민과 직통하는 광주'로 정하고 행정과 시민을 직접 연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시정 목표로 '바로 통하는 직통 도시', '시민이 행복해지는 도시', '융합으로 커가는 도시', '교통이 뚫리는 도시', '일과 삶이 어우러지는 도시'를 제시했다.
우선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직통시장실'과 '달리는 시장실'을 운영하고,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 행정을 추진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복지 내비게이션'을 구축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심야약국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수도권 동남부 AI·반도체 혁신 거점 조성을 추진한다. AI 스마트시티와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로봇·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미래 산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경강선 출퇴근 셔틀열차 도입과 광주형 올빼미버스 운영, 스마트 교통기술을 활용한 상습 정체구간 개선도 추진한다.
특히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수 공급과 관련해서는 규제 부담에 상응하는 정부의 책임 있는 지원을 요구하며, 3만 호 규모 AI 스마트 도시 조성과 AI·반도체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 기능 유치, 스마트 물 산업 투자 등 지역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관열 시장은 “민선 9기 광주시는 도시의 외형보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데 행정의 중심을 두겠다"며 “다음 선거가 아닌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자세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시의회, 민선 9기 첫 오찬 간담회…시정 협력체계 강화
박관열 시장·박상영 의장 등 참석…주요 현안 공유하며 소통·협치 확대 뜻 모아
▲박관열 광주시장과 박상영 광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 간부 공무원들이 20일 열린 '광주시-시의회 오찬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시장 박관열)는 지난 20일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광주시의회와 오찬 간담회를 열고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관열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과 박상영 시의회 의장,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선 9기 주요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일수록 집행부와 의회 간 충분한 소통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 현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관열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고 그 성과가 시민의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광주시 발전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박상영 의장은 “집행부와 의회는 시민 행복과 광주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라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집행부와 시의회 간 정례적인 소통과 협의를 이어가며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협치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