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용인시-여주시-오산시

송기우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7.23 03:56

이상일 용인시장, 추미애 경기지사에 반도체 국가산단 전력·용수 공급 지원 요청
용인시, 청년정책 제안대회 개최…‘캠퍼스 잡페어’ 등 13개 정책 아이디어 제시
이충우 여주시장, 중앙동서 민선 9기 정책공유 간담회…주민 의견 시정 반영
여주시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금융안전망 강화…보이스피싱 보험 지원
조용호 오산시장, 도-시군 간담회서 성장 비전 제시…AI·반도체 산업 육성 협력 요청
오산·화성, 접경지역 생활현안 해결 협력 본격화


◆ 이상일 용인시장, 추미애 경기지사에 반도체 국가산단 전력·용수 공급 지원 요청

민선 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서 경기남부광역철도·경강선 연장 등 교통망 확충 협력도 건의


이상일 용인시장이 22일 '민선 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지원과 광역교통망 확충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용

▲이상일 용인시장이 22일 '민선 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지원과 광역교통망 확충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은 22일 추미애 경기도지사에게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의 조기 가동을 위한 전력·용수 공급과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민선 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용인시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반도체 산업 기반시설과 철도망 구축에 대한 협력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대규모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지만 도로와 철도 등 교통 기반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경기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관련해 수지구를 비롯해 수원·성남·화성 시민들의 숙원사업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 삼성전자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1기 팹 가동 목표를 2029년 10월로 앞당겼지만 현재 전력과 용수 공급 계획은 이에 비해 1~2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산시설 가동 일정에 맞춰 기반시설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선거가 끝난 만큼 정당을 떠나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이 경기도와 각 시·군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용인시도 필요한 현안에 대해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반도체특별법에 따른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국지도·지방도 도로건설사업 조기 추진, 경강선 연장과 경기남부동서횡단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에 대한 경기도 지원을 서면으로 요청했다.



◆ 용인시, 청년정책 제안대회 개최…'캠퍼스 잡페어' 등 13개 정책 아이디어 제시

6개 분과 청년위원 참여…일자리·주거·교육·도시재생 분야 정책 제안 시와 공유



제6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이 20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청년정책 제안대회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제6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이 20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청년정책 제안대회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는 지난 2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6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정책 제안대회에서 '용인청년 캠퍼스 잡페어'를 비롯한 13개 정책 아이디어가 제안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용인시정연구원, 관계 공무원, 제6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제안대회는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이 6개월간 활동하며 발굴한 정책을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구체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된 주요 안건은 '용인청년 캠퍼스 잡페어', '용인시 걸어용 앱 기반 청년 로컬 플레이스 활성화 사업', '용인FC 청년 서포터즈 창단', '용인 청년e랑 프리랜서 플랫폼 고도화 사업', '용인 청년 글로벌 정책 탐방 프로그램' 등이다.


이와 함께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사업 PLUS', 소프트웨어 구입비 지원 확대, 청년LAB 공용 AI PC 설치, 청년이 만든 정책 표시제, 데이터 기반 정책 혁신 방안 등도 제안됐다. 주거 분야에서는 공공임대주택 거주 청년의 대출이자 지원 개선, 청년LAB 영테크 프로그램 내 금융교육 신설, '심폐 소생 집수리' 프로젝트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논의됐다.


시는 이번 제안대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실현 가능성을 살피고 향후 청년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공론화하는 과정 자체가 정책 참여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현구 제6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은 “청년의 삶을 바꾸기 위한 고민을 정책 제안으로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충우 여주시장, 중앙동서 민선 9기 정책공유 간담회…주민 의견 시정 반영

기관·단체장·통장들과 시정 방향 공유…생활밀착형 현안 청취·소통 행정 강화


이충우 여주시장이 21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민선 9기 정책공유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여주시

▲이충우 여주시장이 21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민선 9기 정책공유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여주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21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중앙동 기관·단체장과 각 마을 통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정책공유 간담회를 열고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선 9기 주요 시정 성과와 핵심 정책을 공유한 뒤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고, 이 시장은 현장의 의견을 듣고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제안된 의견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쳐 추진 가능성을 살피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충우 시장은 “지역 발전은 시민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더욱 살기 좋은 여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우봉 중앙동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지역 현안을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행정서비스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주시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금융안전망 강화…보이스피싱 보험 지원

농협은행 여주시지부와 무료 보상보험 가입 추진…가남시장서 치매예방·관리사업 홍보 캠페인 실시


여주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돌봄가족을 위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있다. 제공=여주시

▲여주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돌봄가족을 위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있다. 제공=여주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돌봄가족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과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농협은행 여주시지부와 협력해 치매환자와 돌봄가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최근 고령층을 노린 금융사기가 증가하는 가운데 판단력이 저하된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고 금융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사업은 치매극복선도기업인 농협은행 여주시지부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됐으며, 금융사기 피해 발생 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과 관련한 문의는 농협은행 여주시청출장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센터는 이와 함께 지난 21일 가남시장과 주변 상가에서 시장 이용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관리사업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주민 155명이 참여했으며 치매안심센터 등록관리사업을 비롯해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교육, 치매가족 지원사업 등을 안내했다. 리플릿과 홍보전단을 활용해 치매예방의 중요성과 치매안심센터 이용 방법을 알리고, 시장 상가에도 홍보물을 비치해 치매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여주시보건소장은 “치매를 진단받은 어르신들은 금융범죄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이 어려워 피해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며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금융피해 예방은 물론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치매 관련 상담은 여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 조용호 오산시장, 도-시군 간담회서 성장 비전 제시…AI·반도체 산업 육성 협력 요청

세교3 공공주택지구·북오산IC·경기도종합체육대회 지원 건의…'행정·경제·교육·안심·연결도시' 청사진 공유


조용호 오산시장이 민선9기 첫 경기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오산시 주요 현안과 성장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오산시

▲조용호 오산시장이 민선9기 첫 경기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오산시 주요 현안과 성장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오산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이 민선9기 첫 경기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 비전을 제시하고 주요 현안 추진을 위한 경기도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출범을 계기로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별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오산의 미래 비전으로 행정도시·경제도시·교육도시·안심도시·연결도시를 제시했다. 책임행정과 미래산업 육성, 인재 양성, 사회안전망 구축, 광역교통망 확충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AI·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세교3 공공주택지구를 AI·반도체 K-벨트와 연계해 미래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오산을 글로벌 AI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조 시장은 “오산은 경기 남부 생활권을 넓히고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여는 가교 역할을 통해 경기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도와 시·군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산시는 간담회에 앞서 경기도에 주요 현안 지원을 요청하는 건의서도 제출했다. 건의서에는 세교3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북오산IC 교통혼잡 개선,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 지원 등이 담겼다. 세교3 공공주택지구와 관련해서는 광역교통개선사업비를 다른 공공주택지구 수준으로 확대하고 자족시설 용지를 추가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AI·반도체 산업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한 산업단지 중복 지정과 경기도 및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공동사업시행자 참여 방안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북오산IC 일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사업비 지원과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한 체육시설 건립·개보수비 지원, 관외 경기장 대관 협조도 요청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오산의 성장 방향을 경기도와 시·군에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오산의 미래를 이끌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오산·화성, 접경지역 생활현안 해결 협력 본격화

삼미천 횡단 보행교·오수관로 연계 논의…병점역 접근성 개선·하천 수질 향상 추진


조용호 오산시장(왼쪽)이 정명근 화성시장과 오산·화성 접경지역을 둘러보며 삼미천 횡단 보행교 설치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오산시

▲조용호 오산시장(왼쪽)이 정명근 화성시장과 오산·화성 접경지역을 둘러보며 삼미천 횡단 보행교 설치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오산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이 21일 정명근 화성시장과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공식 현장 일정을 갖고 오산·화성 접경지역의 생활밀착형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두 도시의 접경지역을 함께 둘러보며 주민 불편 해소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협조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시장은 삼미천 횡단 보행교 설치와 외삼미동·능동 일원 오수관로 연계 사업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삼미천 횡단 보행교는 양산3·4지구 개발에 따른 보행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병점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오산시는 양산동과 병점역을 연결하는 보행 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보행교 설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화성시의 점용허가와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행정적 협조를 요청했다. 보행교가 설치되면 병점역 이용 편의가 향상되고 오산과 화성을 잇는 생활권 연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도시는 접경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오수관로 연계 방안도 논의했다. 현재 외삼미동과 화성시 능동 일원 일부 개인오수처리시설의 방류수가 문시천과 삼미천으로 유입되면서 수질과 악취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오산시는 외삼미동 일원에 오수관로를 신설해 화성시 관로와 연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관로가 연계되면 해당 지역의 오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어 하천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오산과 화성은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주민들의 생활은 하나의 권역으로 이어져 있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해법을 찾고 화성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보기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전국부 kwsong@ekn.kr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