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현대성우쏠라이트와 제29호 투자협약…R&D·생산시설 신설
수원시, 빗물 재이용 시설 확대…탄소중립 그린도시 기반 구축
광주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본격화…실무협의체 추진상황 점검
광주시, 발달지원 아동 맞춤형 아토피 예방교육 운영
성남시,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청소년 국제교류 확대
경기 사랑의열매, 성남시에 복지사업비 7000만원 전달
안성시, 삼죽면에서 정책공감토크 진행…지역 미래 함께 논의
안성시, 유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절차 본격화…47년 규제 개선 전기 마련
◆ 수원시, 현대성우쏠라이트와 제29호 투자협약…R&D·생산시설 신설
미래 배터리 산업 육성 협력 강화…수원시, 연구개발 확장 위한 행정·재정 지원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현대성우쏠라이트 윤형석 사장이 22일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가 자동차용 부품 제조기업 현대성우쏠라이트㈜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배터리 산업 기반 확대에 나선다.
수원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현대성우쏠라이트와 제29호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R&D) 시설과 생산라인 신설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수원시에 연구·개발 시설과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수원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1979년 설립된 현대성우쏠라이트㈜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용 배터리를 공급해 온 기업이다. 축적된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배터리팩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현대성우쏠라이트 윤형석 사장, 윤석준 이사 등이 참석해 투자 계획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윤형석 사장은 “회사가 추진하는 신사업은 자동차뿐 아니라 방산, 로봇, 항공 등 다양한 첨단산업에 적용될 핵심 부품 분야"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수원시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업이 경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 시와 소통해 달라"며 “현대성우쏠라이트㈜가 수원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수원시, 빗물 재이용 시설 확대…탄소중립 그린도시 기반 구축
고색역 일원 레인가든·빗물퍼걸러 설치…도시침수 예방과 물 순환 체계 강화
▲수원시가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 대상지에 설치한 빗물 재이용시설 '빗물퍼걸러'. 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가 빗물을 저장하고 재이용하는 친환경 시설을 확대하며 도시침수 예방과 물 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수원시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 대상지인 고색역 반경 2㎞ 구간에 레인가든과 빗물퍼걸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잦아지는 집중호우에 대응하고 빗물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공원과 광장 등에 내린 빗물을 저장해 수목 관수와 시설물 청소 등에 재이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상지 5곳에 레인가든 2개와 빗물퍼걸러 6개를 설치했다. 앞으로 빗물퍼걸러 2개와 빗물저금통 1개를 추가 설치해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레인가든은 빗물을 식재 공간으로 유도해 일시 저장한 뒤 토양으로 천천히 침투시키는 시설로, 빗물 유출량을 줄여 도시침수를 예방하고 토양과 식물을 통해 오염물질을 자연적으로 저감하는 역할을 한다. 빗물퍼걸러는 지붕에 내린 빗물을 저장해 주변 수목과 초화류의 관수 용수로 활용하는 시설이다. 휴게공간 기능과 함께 물 사용량을 줄이는 친환경 시설로 활용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빗물은 버려지는 물이 아니라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물 순환과 탄소중립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친환경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본격화…실무협의체 추진상황 점검
2027~2030년 복지 청사진 논의…연구용역 중간보고·위원 의견 수렴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2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6년 제2차 실무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6년 제2차 실무 협의체 회의'를 열고 제6기(2027~2030년) 광주시 지역사회 보장 계획 수립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 앞서 협의체는 지난 4월 제11기 위원 재구성 이후 새롭게 위촉된 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장은 박광성 민간위원장이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상반기 협의체 운영 실적을 공유하고 제6기 지역사회 보장 계획 수립 추진 현황과 연구용역 제1차 중간보고 결과를 검토한 뒤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는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 보장 계획의 추진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제6기 계획 수립 경과와 지역 현황, 시민 욕구조사 진행 상황 등을 보고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제6기 지역사회 보장 계획의 기본 방향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광주시는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기존 제5기 계획의 성과를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지역 특성과 시민들의 다양한 사회보장 수요를 반영한 제6기 지역사회 보장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제균 실무 협의체 위원장은 “그간의 성과와 당면 과제를 면밀히 점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6기 지역사회 보장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 협의체는 사회보장 분야별 기관과 단체,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돼 지역사회 보장 계획의 수립·시행·평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보장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광주시, 발달지원 아동 맞춤형 아토피 예방교육 운영
눈높이 건강교육·체험활동 병행…건강 취약계층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추진
▲광주시가 발달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 교육과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는 22일 지역사회에서 발달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과 올바른 피부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아토피 예방 일일 강좌'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교육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발달 지원 서비스 이용 아동들이 자신의 발달 수준과 특성에 맞춰 건강관리 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예방 수칙을 반복 학습과 시각자료를 활용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으며, 체험활동을 병행해 올바른 피부 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관리 실천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참여도가 높았고, 평소 건강교육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 같은 맞춤형 건강교육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남시,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청소년 국제교류 확대
청소년청년재단 업무협약 체결…국제청소년컨퍼런스 계기 교육·문화 협력 기반 강화
▲신상진 성남시장(가운데)이 2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마르친 미에진스키 브로츠와프시 교육국 부국장(왼쪽에서 두번째)과 환담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는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이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청소년활동 분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1일 양경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와 마르친 미에진스키 브로츠와프시 교육국 부국장이 체결했으며, 청소년 국제교류와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국제청소년컨퍼런스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정책과 활동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제5회 국제청소년컨퍼런스 in 성남'을 계기로 마련됐다. '청소년과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미국, 폴란드, 중국, 인도네시아 등 6개국 11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문화와 정책을 공유하고 교류했으며, 성남시 자매·우호도시 청소년들도 함께해 국제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브로츠와프시는 성남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도시다. 성남시는 2024년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5년에는 브로츠와프시 대표단 방문과 성남산업진흥원-브로츠와프시 광역개발청 간 경제협력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문화와 경제 분야 협력을 확대해 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브로츠와프시 대표단을 접견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소년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 사랑의열매, 성남시에 복지사업비 7000만원 전달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 2000가구 냉방비 지원…성남시, 총 1억원 규모 사업 추진
▲신상진 성남시장(오른쪽)이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으로부터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사업비 7000만원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 사랑의열매)로부터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사업비 7000만원을 전달받아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4층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매네트워크 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원금은 경기 사랑의열매가 지역별 복지 수요를 반영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에 지원하는 '열매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성남시는 전달받은 사업비 7000만원에 기존 확보한 냉난방비 지원 성금 3000만원을 더해 총 1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 2000가구이며, 각 가구에 5만원의 냉방비를 계좌이체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원이 폭염으로 냉방비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여름철 건강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폭염 등 기후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필요한 시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성시, 삼죽면에서 정책공감토크 진행…지역 미래 함께 논의
생활밀착형 현안부터 학교 시설 개선까지 다양한 제안 청취
▲김보라 안성시장이 삼죽면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에서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는 21일 삼죽면에서 '2026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열고 주민과 초등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민선 9기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20일 서운면과 공도읍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정책공감토크로, 지역 주민과 기관·사회단체장, 삼죽초등학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책공감토크에서는 김보라 시장이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삼죽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 필요한 시설 개선 방안을 직접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운동장 육상트랙 조성과 학교 앞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등을 건의했으며, 안성시는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추진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국사봉 관광자원 활성화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지역 도로와 교통환경 개선, 생활SOC 확충, 주민편의시설 확충,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제안했다.
시는 이날 접수된 의견을 관련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해 추진 가능한 사업부터 순차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도시는 행정이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완성하는 것"이라며 “어른과 아이가 함께 지역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안성시, 유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절차 본격화…47년 규제 개선 전기 마련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으로 직접 신청권 확보…천안시와 공동 용역 추진해 변경·해제 타당성 검토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정부의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을 계기로 47년간 지속된 유천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개선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규칙 개정으로 상수원보호구역을 직접 관할하면서 규제를 받아온 지방자치단체도 보호구역의 변경·해제를 직접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천안시와 공동으로 유천 상수원보호구역 변경·해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결과를 토대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 관계기관 등과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유천 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 평택시 유천취수장 보호를 위해 지정됐다. 전체 규제 면적 108.17㎢ 가운데 약 65%(70.284㎢)가 안성시에 포함돼 공도읍과 미양면, 대덕면 등 서남부 지역은 장기간 공장 설립과 개발행위 제한을 받아왔다. 반면 평택시의 규제 면적은 전체의 1.6% 수준이지만, 그동안에는 취수장을 운영하는 수도사업자만 보호구역 해제를 신청할 수 있어 안성시는 직접 의견을 제시하기 어려웠다.
안성시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규제 피해를 받는 지방자치단체도 과학적 자료를 근거로 정부와 경기도에 보호구역 조정을 요청할 수 있게 됐으며, 관계기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정부나 도지사가 결정할 수 있는 절차도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수질과 용수 공급 여건도 변화하고 있다. 안성시는 평택호 수질 개선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5년 연평균 총유기탄소량(TOC)이 목표치인 5.0㎎/L 이하인 4.8㎎/L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유천정수장이 평택시 전체 수돗물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4% 수준으로, 광역상수도 전환 등 대체 수원 확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안성시는 천안시와 공동 용역을 통해 유천취수장 운영 실태와 수질·수량 변화, 보호구역 조정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 지자체 간 상생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규칙 개정은 47년간 규제를 받아온 안성시민의 권리가 제도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의미 있는 변화"라며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충분히 협의해 시민 재산권 회복과 안성 서남부권의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