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화성시-이천시-평택시

송기우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7.23 03:55

화성시, 장안면 옹벽 붕괴 긴급 대응…안전조치명령 발동
화성시, 만성질환 13주 집중관리 운영…심뇌혈관질환 예방 강화
이천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확대 운영…맞춤형 징수·복지 연계 강화
이천시, 사회적기업 진입 지원 강화…인·지정 특화교육 개최
평택시, 알파탄약고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고덕 문화벨트 조성 본격화
평택시, 출생 미등록 이주아동 지원 ‘프로젝트 169’ 추진


◆ 화성시, 장안면 옹벽 붕괴 긴급 대응…안전조치명령 발동

윤성진 제1부시장·이계철 시의회 의장 현장 점검…접근 통제·주민 대피 권고 등 추가 피해 예방 총력


윤성진 화성시 제1부시장(왼쪽)과 이계철 화성시의회 의장(가운데)이 장안면 옹벽 붕괴 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사고 현황과 대응 계획을 보고받고 있

▲윤성진 화성시 제1부시장(왼쪽)과 이계철 화성시의회 의장(가운데)이 장안면 옹벽 붕괴 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사고 현황과 대응 계획을 보고받고 있다. 제공=화성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가 장안면 독정리 일원에서 발생한 사유지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조치명령을 발동하는 등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2분께 당직실에 사고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장 확인 결과 높이 약 7m 규모의 옹벽이 붕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최근 이어진 강우로 우수가 지반에 스며들면서 상부 하중이 증가해 옹벽이 붕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사고 직후 윤성진 제1부시장과 이계철 시의회 의장은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윤 제1부시장은 추가 붕괴에 따른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현장 통제와 긴급 안전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고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시는 시설 관리주체인 소유주에게 안전시설 설치와 보수·보강을 이행하도록 안전조치명령을 통보했으며,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명령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할 방침이다.


또 우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붕괴 현장 주변 접근을 통제하고, 하단 인근 주택 거주자들에게는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것을 권고하는 등 예방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윤성진 화성시 제1부시장은 “기상 악화에 따른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위험요인을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조치명령 이행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시, 만성질환 13주 집중관리 운영…심뇌혈관질환 예방 강화

고혈압·당뇨 등 위험군 대상 맞춤형 통합관리…관내 5개 만성질환관리센터서 무료 지원



화성시 만성질환관리센터에서 하반기 '13주 집중관리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전문 운동사의 지도 아래 맞춤형 운동을 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화성시 만성질환관리센터에서 하반기 '13주 집중관리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전문 운동사의 지도 아래 맞춤형 운동을 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가 시민들의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 '13주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성시 만성질환관리센터는 동탄구보건소가 운영을 총괄하고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위탁 운영한다. 2008년 동탄센터를 시작으로 봉담, 정남·향남, 기배 등 관내 5개 권역에서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향후 10년 이내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ASCVD(죽상동맥경화성 심뇌혈관질환) 위험도'를 낮추는 데 중점을 둔다. 센터 운영 결과 참여자의 평균 ASCVD 위험도는 2019년 15.8%, 2020년 11.8%, 2023년 16.4%, 2024년 21.6%, 2025년 18.4% 감소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 효과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가 팀을 이뤄 개인별 맞춤형 통합관리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사전검사를 통해 혈압, 혈당, 혈중지질, 체성분 등을 측정한 뒤 결과에 따라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13주 동안 건강상담, 영양교육, 운동처방, 생활습관 관리 등을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70세 미만 화성시민 또는 지역 사업장 근로자 가운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대사증후군 환자와 위험군이다. 다만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진단 또는 병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시는 이와 함께 '대사증후군 일일 집중관리'와 단일검사 서비스도 상시 운영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은 13주 집중관리 프로그램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체와 사회복지시설, 행정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대사증후군 예방 캠페인과 위험군 발굴에도 나선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건강검진에서 이상 소견을 받고도 관리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한 모든 건강관리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과 근로자는 가까운 만성질환관리센터에서 상담과 예약을 할 수 있다.



◆ 이천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확대 운영…맞춤형 징수·복지 연계 강화

8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9명 체제로 운영…생계형 체납자는 지원, 고의 체납자는 엄정 대응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 안내 포스터. 이천시는 8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체납관리단을 운영해 맞춤형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 복지 연계를 추진한다.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 안내 포스터. 이천시는 8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체납관리단을 운영해 맞춤형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 복지 연계를 추진한다. 제공=이천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시장 성수석)는 오는 2026년 8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정리를 위해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기존 체납실태조사반 6명에 추가 인력 3명을 채용해 총 9명 규모로 운영된다. 시는 체납자의 납부 여건과 생활 실태를 면밀히 확인해 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체납관리단은 전화 상담과 현장 방문을 병행해 체납자의 생활 형편과 납부 가능성, 고의 체납 여부 등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단순한 체납액 징수에 그치지 않고 납세자의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징수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일시 납부를 강요하기보다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와 연계해 생계·의료·주거 지원과 일자리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안내한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생활 안정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반면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체납을 지속하는 고의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조사와 압류 등 체납처분 절차를 진행하고, 각종 행정상 불이익을 안내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등 공정한 조세행정을 강화한다.


이천시는 이번 체납관리단 운영이 지방세입 확충과 건전한 지방재정 기반 마련은 물론 성실납세 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은 체납액 정리뿐 아니라 납세자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징수와 복지 연계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조세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천시, 사회적기업 진입 지원 강화…인·지정 특화교육 개최

통합돌봄·사회연대경제 대응 실무교육 진행…9개 기업 참여해 사회적가치·인증 절차 점검


사회적기업 진입을 준비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이천시 여성회관에서 열린 '(예비)사회적기업 인·지정 특화 집체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이천시

▲사회적기업 진입을 준비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이천시 여성회관에서 열린 '(예비)사회적기업 인·지정 특화 집체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이천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시장 성수석)는 지난 21일 여성회관 301호 도기실에서 '(예비)사회적기업 인·지정 특화 집체교육'을 열고 사회적기업 진입을 준비하는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권역 사회적기업 전문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사회적기업 인증과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절차를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통합돌봄을 비롯해 농업, 제조업, 폐기물 처리업 등 다양한 분야의 9개 기업이 참여해 사회적기업 제도와 인증 절차, 사회적가치 실현 방안 등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기본사회와 통합돌봄 시대, 사회연대경제와 (예비)사회적기업 진입 로드맵'을 주제로 사회연대경제 정책 흐름과 기본사회·통합돌봄의 이해, 사회적기업 신청 서류와 절차, 사회적 목적 실현 유형 및 사회적가치지표(SVI) 등을 교육받았다.


특히 기업별 사회적 사명(소셜미션) 자가진단을 통해 각 기업이 보유한 사회적가치와 사업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돼 사회적기업 진입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고, 통합돌봄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할 사회적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돌봄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평택시, 알파탄약고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고덕 문화벨트 조성 본격화

133만㎡ 규제 해소로 개발 여건 개선…공여구역 반환·환경정화 거쳐 메모리얼 복합문화공간 추진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알파탄약고 일원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대상 위치도. 제공=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알파탄약고 일원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대상 위치도.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알파탄약고 일원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환영하며 공여구역 반환과 환경정화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해당 부지를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21일 전국 10개 지역, 총 2916만㎡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거나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평택 알파탄약고를 포함한 주변 지역 133만㎡가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됐다.


알파탄약고 일원은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으로 토지 이용과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에 제약을 받아왔다. 이번 규제 해제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3단계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다만 탄약고 부지는 현재 주한미군 공여구역으로 분류돼 있어 개발을 위해서는 한미 간 공여구역 반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후 환경조사와 정화 작업, LH의 토지 매입 등이 완료돼야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하다.


평택시는 국방부와 주한미군, LH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공여구역 반환과 환경평가, 환경정화, 토지 매입 등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알파탄약고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살린 메모리얼 공간을 중심으로 전시·공연·체험·교육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함박산공원과 신청사, 평택아트센터, 박물관, 중앙도서관 등을 연결하는 '메모리얼 랜드마크형 문화벨트'의 핵심 축으로 육성해 시민들이 문화와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오랜 기간 지역 발전을 제약했던 규제가 해소된 만큼 공여구역 반환과 환경정화 등 후속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알파탄약고를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시민의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평택의 대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평택시, 출생 미등록 이주아동 지원 '프로젝트 169' 추진

JB우리캐피탈·유니세프 한국위원회·평택외국인복지센터와 협약…의료비 최대 1000만원 지원


지난 20일 평택시 출생 미등록 이주아동 기본권 보호를 위한 '프로젝트 169'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조재성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기업후원실장,

▲지난 20일 평택시 출생 미등록 이주아동 기본권 보호를 위한 '프로젝트 169'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조재성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기업후원실장,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 최원용 평택시장, 김우영 평택외국인복지센터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지난 20일 JB금융그룹 JB우리캐피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평택외국인복지센터와 출생 미등록 이주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프로젝트 169'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169'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6.9인 '2030년까지 출생 등록을 비롯해 모두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한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출생신고를 하지 못해 의료와 교육 등 기본적인 권리 보장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아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JB우리캐피탈은 출생 미등록 이주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후원한다. 지원 대상 아동은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아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평택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과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사업 총괄 운영과 지원체계 마련을 맡는다. 평택외국인복지센터는 지원 대상 아동 발굴과 상담, 사례관리 등 현장 업무를 담당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출생 미등록 이주아동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지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이번 협약은 출생 미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동의 건강권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료비 지원을 희망하는 출생 미등록 외국인 아동은 평택외국인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뒤 '경기도 출생 미등록 외국인 아동 확인증'을 발급받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외국인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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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전국부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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