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지속가능관광협의회 이끈다
여주시 옴부즈만, 권익위 출신 전문가와 청렴도 제고 방안 논의
오산시, 경기도 첫 ‘1회용품 줄이기 시민추진단’ 출범
이천시, 설봉산 별빛축제·목재문화체험장 할인행사
평택시,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가입 독려…농장별 맞춤 예보 제공
◆ 김보라 안성시장, 지속가능관광협의회 이끈다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 선출…경기도 '런투어' 선정으로 금광호수 관광벨트 확대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에 선출돼 지속가능관광 정책 확산과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가 지속가능관광 분야 전국 협력체를 이끌게 된 데 이어 경기도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사업에도 선정되며 관광도시 기반 강화에 나선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2일 열린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신임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8년 6월까지 2년이다.
2022년 출범한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는 지역 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고 자연환경 보전과 공정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전국 26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회원 도시 간 정책 교류와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관광 모델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김 시장은 상임회장으로서 회원 도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동사업과 정책을 발굴해 지방정부 중심의 지속가능관광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안성시는 금광호수 관광 활성화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관광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 금광호수 반경 2㎞ 내 관광 관련 업종의 연간 매출은 개장 전 199억 원에서 개장 후 253억 원으로 54억 원(26.9%) 증가해 관광객 유입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민이 운영하는 음료 자판기와 시민 참여형 푸드트럭존을 조성하고 주변 환경관리도 주민에게 맡기는 등 관광 수익이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구조를 구축했다. 전국 최초 AI 기반 공론장을 활용한 '안성형 지속가능관광 타운홀 미팅'을 운영하는 등 시민과 전문가, 관광사업자가 함께 정책을 논의하는 협력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금강호수 하늘전망대. 제공=안성시
안성시는 이와 함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런투어'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대상지에도 선정됐다.
'런투어'는 지역 관광자원과 러닝을 결합한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안성시는 금광호수와 금북정맥을 연계한 1박 이상 체류형 관광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금광호수 수변을 활용한 '금광호수 런트립'과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를 활용한 '금북정맥 트레일'을 제안했다. 수행기관인 문카데미㈜는 숙박과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런투어 전문 플랫폼 '클투(CLTOO)'를 통해 판매와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경기관광공사 및 수행기관과 협력해 관광자원 연계와 행정 지원, 홍보를 추진하며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에서 축적한 지속가능관광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 도시와 협력해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활력을 더하는 관광정책을 확산하겠다"며 “지역 자원을 보전하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 모델을 전국으로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 여주시 옴부즈만, 권익위 출신 전문가와 청렴도 제고 방안 논의
국민권익위원회 평가 개선책·고충민원 처리 방향 점검…현장 중심 권익보호 강화
▲여주시 옴부즈만이 시청 상황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청렴도 향상 방안과 고충민원 처리 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여주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출신 전문가 등이 참여한 옴부즈만 정기회의를 열고 청렴도 향상과 고충민원 처리 체계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여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주시 옴부즈만 정기회의를 개최해 청렴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옴부즈만 운영 활성화 및 주요 고충민원 처리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출신 위원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외부 전문가의 시각에서 청렴정책과 고충민원 처리 방안을 자문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청렴도 하락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위원들은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여주시가 추진 중인 청렴 시책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점검하고, 공사 입찰과 현장설명 과정에 옴부즈만이 참여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 반영될 수 있는 새로운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회의 이후 옴부즈만은 점동면 흔암리 고충민원 현장을 방문해 민원 발생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 부서로부터 설명을 들은 뒤 해결 방안과 처리 방향을 논의했다.
여주시 옴부즈만은 행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고충민원 조사와 처리, 시정 권고,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렴 행정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권익 보호와 고충민원 해결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 오산시, 경기도 첫 '1회용품 줄이기 시민추진단' 출범
90여 명 참여해 정책 제안부터 실천까지…생활 속 감량문화 확산 본격 추진
▲오산시가 '1회용품 사용줄이기 시민추진단' 발대식과 제1차 실무회의를 열고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정책 추진을 다짐하고 있다. 제공=오산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가 경기도 최초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1회용품 사용줄이기 시민추진단'을 출범시키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자원순환 정책 추진에 나섰다.
오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 1회용품 사용줄이기 시민추진단' 발대식과 제1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추진단은 행정이 주도하는 기존 정책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실천하는 민·관 협력형 조직으로, 경기도에서는 처음 구성됐다.
추진단은 오산시장과 환경사업소장을 공동단장으로 여성단체와 환경단체, 상공회의소, 외식업계, 전통시장, 청년, 보육기관, 재활용업체, 시민대표 등 9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실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시민추진단 대표단원 위촉과 실천선언문 낭독,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이어 열린 실무회의에서는 추진단 공식 명칭과 슬로건을 비롯해 '1회용품 줄이기 5대 강령·10대 실천규칙'을 제정했다. 또한 기관별 실천 과제와 시민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시민추진단은 앞으로 시민 참여형 정책 발굴과 생활 속 실천문화 확산, 시민 모니터링을 통한 정책 개선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기관과 단체별 특성을 반영한 실천사업을 추진하고 시민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는 정책 플랫폼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정기회의와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속적인 민·관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오산시는 그동안 공공부문이 먼저 실천하는 'Change100' 정책을 바탕으로 다회용컵 보급, 공직자 실천 챌린지, 자원순환 교육 등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번 시민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공공부문의 실천을 시민사회 전반으로 확대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자원순환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 이천시, 설봉산 별빛축제·목재문화체험장 할인행사
여름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청소년 대상 목재문화체험 이용료 50% 할인
▲이천시가 오는 8월 개최하는 '2026년 제23회 설봉산 별빛축제' 포스터(왼쪽)와 여름방학을 맞아 목재문화체험장 이용료 50% 할인 행사를 알리는 안내문. 제공=이천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잇달아 마련한다. 설봉산 별빛축제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 나서고,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용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8월 15일 광복절 제외) 개최되는 '2026년 제23회 설봉산 별빛축제'를 앞두고 공연 관람 안내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1일과 8월 8일 공연은 설봉공원 잔디광장에서 자연과 함께 즐기는 야외 공연으로 진행된다. 시는 관람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개인 돗자리를 준비해 방문할 것을 권장했다.
행사 당일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자가용 이용객에게는 인근 주차장을 이용한 뒤 도보로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천 등 기상 여건에 따라 공연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는 만큼 방문 전 이천시청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공연 진행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안내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설봉산 별빛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여름 문화예술축제"라며 “잔디 위에서 공연을 감상하며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여름방학 기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목재문화체험장 특별 할인 행사도 운영한다.
행사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이천시 목재문화체험장(이천시 모가면 공원로 46)에서 진행되며, 관내·외 어린이와 청소년(만 20세 미만)은 체험장 이용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초급반과 중급반, 성인반 등 수준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목재 제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DIY 교육실을 비롯해 사진 촬영이 가능한 중정, 나무의 특성과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목재전시실 등 체험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여름방학 동안 많은 시민이 목재문화체험장을 찾아 목공예 원데이 클래스를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평택시,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가입 독려…농장별 맞춤 예보 제공
30m 격자 단위 정밀 기상정보·재해 위험 알림 지원…이상기후 대응력 강화 기대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모바일 화면. 농장별 기상정보와 재해 위험도, 대응 요령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국지성 집중호우와 이상고온 등 변동성이 커진 기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가입과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평택시는 최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등 이상기후가 빈번해지면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맞춤형 기상정보 제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실제로 최근 평택시에서는 한 지역에 65㎜의 비가 내린 반면 인근 지역에는 7.5㎜만 기록되는 등 동일 생활권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크게 발생했다. 이처럼 국지성 기상 현상이 잦아지면서 기존의 광역 단위 기상예보만으로는 농장별 기상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에 시가 활용을 안내하는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기상청 자료에 농장의 위치와 고도 등 지형 특성을 반영해 30m 격자 단위의 정밀한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시스템에 가입한 농업인은 자신의 농장에 맞는 기온과 강수량 등 기상정보는 물론 재배 작목과 생육 단계에 따른 재해 위험도, 대응 요령 등을 문자메시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폭우와 폭염 등 기상재해 발생 이전에 대비하고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는 지역별 편차가 크고 변화 속도가 빨라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장 단위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