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수원시-성남시-안성시-여주시-오산시

송기우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7.30 05:50

수원시, 3조8,311억 원 추경…민생 안정·지역경제 회복 총력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방문의 해 목표는 세계적 관광브랜드”
성남시, 폭염 대응 총력…취약계층 보호·생활밀착 안전망 강화
안성시 범시민 비상대책위, 기후에너지환경부 앞 집회
여주시, 둘째 출산 가정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50% 환급
오산시, 첫 노사 간담회…공무원노조와 협력체계 구축


◆ 수원시, 3조8,311억 원 추경…민생 안정·지역경제 회복 총력

본예산보다 3,121억 원 증액…고유가 피해지원금·경기패스·소상공인 지원 등 반영


수원시청 전경. 제공=수원시

▲수원시청 전경. 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가 고물가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수원시는 시가 제출한 총 3조8,311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29일 수원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본예산 3조5,190억 원보다 3,121억 원(8.9%)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2,500억 원, 특별회계는 621억 원 각각 늘었다.



수원시는 정부 추가경정예산과 연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사항을 반영하고, 고물가·고유가에 따른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을 예산 편성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주요 편성 사업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905억 원, The 경기패스 169억 원, 유류보조금 110억 원, 공원 리모델링 및 시설 개선 106억 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56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27억 원 등이다.



수원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통·생활환경 개선과 친환경 정책, 소상공인 지원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추경은 고물가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편성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방문의 해 목표는 세계적 관광브랜드"

추진상황 보고회 열고 핵심 사업 점검…축제·미디어아트·인디뮤직페스티벌 등 관광 콘텐츠 확대


이재준 수원시장이 28일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며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28일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며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가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통해 관광객 1,500만 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수원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방문의 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현수 제1부시장, 실·국·소장, 협업 기관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 방문의 해 핵심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수원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라며 “문화와 예술, 스포츠, 축제 등 수원이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을 적극 알려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수원 포 유(Suwon For YOU)'를 슬로건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 전략은 글로벌 인지도 확산, 관광수용 태세 조성, 관광경제 생태계 구축, 시민 친절문화 확산 등 4개 분야다.


시는 공공한옥마을 활성화와 영동시장 한복거리 특화, K-콘텐츠 기반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하는 한편 치킨과 함께하는 K-헤리티지 미식여행, 수원 스포츠 로열 투어, 정조테마공연장 상설공연, 화홍풍류, 화성행궁 야간개장, 수원수목원 밤빛정원 등 지역 특화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국제관광인포럼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수원우체국, 양조장협의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관광객 결제 인프라 확대, 무장애 관광 미니버스 '수원행차' 운행, 안내 표지판 정비 등 관광 편의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9월 19일~10월 6일),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10월 4~11일), 202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10월 4일), 한중일 PD포럼, 수원 드론·불꽃축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10월 17~18일) 등 대규모 문화·관광 행사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방문의 해는 전 부서가 함께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관광객이 찾고 머물고 소비한 뒤 다시 찾는 선순환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폭염 대응 총력…취약계층 보호·생활밀착 안전망 강화

무더위쉼터 314곳·그늘막 894곳 운영…3만3천여 명에 폭염 대응 물품 지원


성남시가 폭염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쿨링키트. 쿨토시와 쿨링패치, 쿨링티슈 등이 담겨 있다. 제공=성남시

▲성남시가 폭염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쿨링키트. 쿨토시와 쿨링패치, 쿨링티슈 등이 담겨 있다.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취약계층 보호와 생활권 폭염 저감시설 운영을 강화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즉시 폭염대응 TF를 가동해 부서별 대응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 운영 실태를 관리하는 한편, 취약계층 보호대책과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열대야 발생 시에도 별도의 대응체계를 운영해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도 강화했다. 노인복지과는 폭염특보 발효 시 하루 4,000여 명의 어르신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화와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한다. 보건소는 폭염 예방 문자 약 3,000건을 발송하고 방문·전화 건강관리를 병행하며, 복지정책과는 노숙인 밀집지역을 하루 세 차례 순찰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시는 폭염 취약계층 3만3천여 명에게 손선풍기, 생수, 부채, 쿨토시, 넥스카프, 냉감이불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하고 현장 예찰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314곳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104곳은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버스쉘터 88곳과 중앙지하도상가 3곳, 구청과 도서관, 이동노동자쉼터 4곳 등이 포함된다.


보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와 교차로에는 그늘막 894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4곳을 추가 설치했다. 이 중 236곳은 기온과 풍속을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그늘막이다. 이와 함께 쿨링포그 15곳도 운영해 체감온도를 낮추고 보행환경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양산 무료 대여사업도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행정복지센터 등 지정 장소에서 총 1,424개의 양산을 빌릴 수 있으며, 7일 이내 반납하면 된다. 시는 자외선 차단과 체감온도 저감 효과를 통해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서는 살수차 14대를 투입해 49개 노선, 총 248.9㎞ 구간에서 노면 살수를 실시하고 있다. 폭염경보가 5일 이상 이어지거나 중대경보가 발효될 경우에는 민간 장비를 추가 투입해 최대 22대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가 발주한 35개 공사장에는 폭염특보 발효 시 작업 중지 또는 작업시간 조정을 요청해 옥외근로자의 안전도 관리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들도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한편,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을 적극 활용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성시 범시민 비상대책위, 기후에너지환경부 앞 집회

시민 80여 명 참여…송전선로·LNG 발전소 계획 철회 촉구


안성시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가 28일 세종특별자치시 기후에너지환경부 청사 앞에서 송전선로 및 LNG 발전소 건설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안성시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가 28일 세종특별자치시 기후에너지환경부 청사 앞에서 송전선로 및 LNG 발전소 건설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가 세종특별자치시 기후에너지환경부 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송전선로와 LNG 발전소 건설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8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청사 앞에서 시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첨단산업 지원을 위한 송전선로와 LNG 발전소 건설 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는 집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안성시가 환경적·생활권적 부담을 과도하게 떠안고 있다며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업 전면 재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 절차 강화를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의 입장문 발표와 함께 송전선로 지중화 추진, LNG 발전소 건설 계획 철회 등을 촉구하는 구호 제창이 이어졌다. 또 환경영향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 수용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 관계자에게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담은 입장문을 전달했다.


안성시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으로도 송전선로와 LNG 발전소 건설 계획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지역 환경과 시민 생활권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주시, 둘째 출산 가정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50% 환급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산 가정 대상…단태아 최대 84만원·쌍생아 최대 109만2천원 지원


경기여주 공공산후조리원 다자녀 감면비 지원 사업 안내 포스터. 제공=여주시

▲경기여주 공공산후조리원 다자녀 감면비 지원 사업 안내 포스터. 제공=여주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가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경기여주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의 절반을 환급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여주시보건소는 출산 장려와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해 '경기여주 공공산후조리원 다자녀 감면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둘째 자녀를 출산한 여주시민으로, 산모 또는 배우자가 여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경기여주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한 경우다. 이용료 본인부담금의 50%를 환급하며, 2주 이용 기준으로 단태아는 최대 84만원, 쌍생아는 최대 109만2천원을 지원한다. 지원은 산모 1명당 1회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조리원 퇴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영수증, 통장 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하면 된다. 자격 확인을 거쳐 1개월 이내에 지정 계좌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특히 이번 지원은 다른 모자보건사업이나 산후조리비 지원과 중복 수혜가 가능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출산 가정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고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대상 가정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 오산시, 첫 노사 간담회…공무원노조와 협력체계 구축

조용호 시장, 노조 후원회원 가입…근무환경 개선·현장 애로 해소 위한 정례 소통 추진


조용호 오산시장과 박미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오산시지부장을 비롯한 노조 임원진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오산시

▲조용호 오산시장과 박미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오산시지부장을 비롯한 노조 임원진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오산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가 민선9기 출범을 계기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오산시지부와 첫 간담회를 열고 상생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협력적 노사문화 조성에 나섰다.


오산시는 지난 28일 시청에서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직 운영과 직원 근무환경 개선,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조용호 오산시장과 박미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오산시지부장, 노조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기간 이어지는 인사 적체와 결원에 따른 업무 부담, 집중호우와 대설 등 재난 발생 시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현장 대응 여건과 인력 운영 문제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노조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전달했고, 시는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조용호 시장은 노사 상생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오산시공무원노동조합 후원회원으로 가입하며 노동조합을 시정 발전의 협력 파트너로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적인 노사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조용호 시장은 노동조합은 직원 권익을 대변하는 조직이자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함께 해법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미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오산시지부장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시장과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의미 있게 평가하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고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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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전국부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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