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경기도 첫 공식 간담회…협치·소통 강화 공감
한승훈 경기도의원, “KTX 경기남부역사 추진, 지금이 결정적 시기”
성남시의회 의장단·성남시장 첫 공식 간담회…“소통·협치 강화”
오산시의회, 제305회 임시회 열어 AI 협력사업·추경안 의결
평택시의회, 제265회 임시회 폐회…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 경기도의회-경기도 첫 공식 간담회…협치·소통 강화 공감
남종섭 의장 “민생 해결 위해 지속 소통"…추미애 지사 “도민 위한 한 팀 되자"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의장단·대표의원·상임위원장단 및 경기도 집행부 관계자들이 29일 도담소에서 열린 첫 공식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경기도의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제12대 경기도의회 원구성 이후 처음으로 공식 간담회를 열고 민생 현안 해결과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협치와 소통 강화에 뜻을 모았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9일 옛 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도-도의회 의장단·대표의원·상임위원장단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남종섭 의장을 비롯해 고은정·김미숙 부의장, 안광률·방성환 양당 대표의원, 각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경기도에서는 추미애 도지사와 주요 실·국장이 함께했다.
이번 만남은 제12대 경기도의회 원구성 이후 의회 지도부와 도 집행부가 처음 마련한 공식 소통 자리로, 민생 현안과 재정 여건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남종섭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의회인 만큼 충분한 소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의회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꼭 필요한 예산까지 위축돼서는 안 된다며 상임위원회와 교섭단체를 중심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 도 재정 상황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 자주 소통할수록 도정도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167명의 도의원 모두가 도민의 뜻을 받들어 추미애 지사의 도정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지사는 경기도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만큼 지금일수록 서로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며, 해법은 다를 수 있어도 경기도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목표는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도와 도의회가 도민을 위한 한 팀이 돼 새로운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승훈 경기도의원, “KTX 경기남부역사 추진, 지금이 결정적 시기"
도의회 연구단체 구성 추진…LH 사전타당성 용역 선제 대응 나서
▲한승훈 경기도의원(가운데)이 29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열린 'KTX 경기남부역사 추진을 위한 정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경기도의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한승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6)이 KTX 경기남부역사 신설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경기도의회 차원의 선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 29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고덕국제신도시 시민연대와 경기도 철도운영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X 경기남부역사 추진을 위한 정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전타당성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 의원은 KTX 경기남부역사 신설을 실질적인 본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고 LH 사전타당성 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현재 경기도는 오는 10월 3일 예정된 LH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가 나온 뒤 국토교통부와 평택시, LH 등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어 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용역 결과가 대부분 확정된 이후 대응하는 것은 시기를 놓치는 것이라며, KTX 경기남부역사 추진이 장기 검토 과제로 남지 않도록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고덕국제신도시 개발계획 변경 승인 신청에 포함된 국제학교와 종합운동장, 국제교류단지 등 대규모 수요 유발 시설이 경제성 분석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미래 수요를 고려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도의원 10명 이상이 참여하는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행정적 기반 마련과 LH 용역의 전제 및 입력자료 검증, 역사 예정지 주변 복합개발 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비는 평택시 재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LH 개발이익 환원, 국가와 경기도의 재정 분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기업과 연계한 민간투자 방안까지 폭넓게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승훈 의원은 주민들에게 기대만 남긴 채 사업을 장기 과제로 미루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의원연구단체 활동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책임 주체와 재원 조달 방안을 구체화하고 KTX 경기남부역사 신설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의회 의장단·성남시장 첫 공식 간담회…“소통·협치 강화"
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협력 강조…의회 “견제와 감시 역할도 충실"
▲강상태 성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신상진 성남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성남시의회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의회 의장단은 지난 20일 신상진 성남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10대 성남시의회 출범 이후 의장단과 성남시장이 처음 공식적으로 만난 자리로,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과 의정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강상태 의장을 비롯해 정연화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대표의원, 국민의힘 이상호 대표의원, 김보석 행정교육위원장, 안광환 경제환경위원장, 윤혜선 문화복지위원장, 박기범 도시건설위원장, 민영미 윤리특별위원장이 참석했다.
강상태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는 시민을 위해 함께 일하는 동반자인 만큼 상호 존중과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집행부가 의회를 존중하고 긴밀히 협력한다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과 예산 추진에 의회도 적극 협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의 견제와 감시는 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지방의회의 핵심 책무라며 비판과 점검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책임 있게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의회와 집행부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할 때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드는 데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에는 적극 협력하고 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도 충실히 수행해 건전한 협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오산시의회, 제305회 임시회 열어 AI 협력사업·추경안 의결
AI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 민간위탁 동의…제3회 추경 9,852억 원 확정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이 30일 열린 제305회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오산시의회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의회는 30일 제305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오산시 AI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 민간위탁 동의안'과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급한 현안 처리와 필요한 행정절차 및 예산을 신속히 마련하기 위해 소집됐다.
의회를 통과한 '오산시 AI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 민간위탁 동의안'은 인공지능(AI) 분야의 글로벌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급변하는 AI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함께 의결된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보다 약 101억 원 증가한 약 9,852억 원 규모다. 주요 증액 사업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성립전 예산 약 91억 원과 오산 글로벌 인공지능선도센터 사업비 10억 원이다.
김종욱 의장은 개회사에서 인공지능은 미래 산업과 국가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안건이 오산시의 AI 글로벌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성장의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과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며 의원들에게 시민의 입장에서 안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오산의 미래를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평택시의회, 제265회 임시회 폐회…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조례안 등 26건 심의·의결…원안가결 18건·수정가결 8건
▲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이 30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평택시의회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의회는 30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23일부터 8일간 진행된 제265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비롯해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 등 모두 2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처리 결과는 원안가결 18건, 수정가결 8건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각종 조례안과 주요 안건을 심사하며 시정 운영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
최재영 의장은 폐회에 앞서 “회기 동안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위해 노력한 의원들과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제265회 임시회 산회를 선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