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528.2%·순이익 251.3% 증가해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전 사업분야 고른 성장 속 금융 서비스 약진
“지속해 온 데이터 기반 맞춤 서비스 결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8.2% 증가한 58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3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96억원으로 251.3% 늘었다.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최대치를 경신했다.
2분기 연결 기준 거래액(TPV)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5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결제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1414억원을 기록했다. 온·오프라인과 해외 결제가 고루 성장한 영향이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같은 기간 75% 성장한 1752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와 보험 서비스가 각각 99%, 86%의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185억원을 기록했다. 광고와 통신중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매출을 키우며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카카오페이는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는 등 내실 성장을 기반으로 퀀텀 점프를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온·오프라인 결제사업 성장, '카카오페이 스코어' 확대, 자회사의 가파른 성장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계열사별로 보면 카카오페이증권의 2분기 매출은 1219억원으로 집계됐고,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63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추월했다. 전체 예탁자산과 주식 및 연금 자산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9%, 391% 늘어나 지난 분기를 상회하는 세 자릿수 성장을 지속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25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펫보험 등 신규 상품과 휴대폰보험이 가파른 호조세를 이어간 결과다. 2분기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고, 정기납입 보험료는 같은 기간 134% 증가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속 추진해 온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와 사용자 락인 강화, 자회사 운영 효율화 시너지의 결실로 수익성 중심 체질이 안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