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정선군수, 범바위 계곡 물놀이 안전 점검
정선 고한권 공영주차장 확충…관광지 접근성 높인다
정선군, 내년 광산 주변지역 환경개선사업 수요조사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고한권역 공영주차장 확충과 광산 주변지역 생활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차난을 줄이는 한편 광산 차량 운행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보행·도로 환경을 개선한다.
최승준 정선군수, 범바위 계곡 물놀이 안전 점검
▲최승준 정선군수는 6일 범바위 계곡을 찾아 물놀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정선군
최승준 정선군수가 6일 정선읍 범바위 계곡을 찾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최 군수는 안전시설과 인명구조 장비 관리 상태, 안전관리요원 근무 상황을 살폈다. 위험지역 출입 통제와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폐쇄회로(CC)TV, 안전방송 운영 여부도 확인했다.
현장 근무자들에게는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조치하고 물놀이객이 안전수칙을 지키도록 안내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선군은 지난달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3개 점검반이 정선읍과 화암면, 남면, 여량면, 북평면, 임계면의 주요 하천과 계곡을 매주 한 차례 이상 점검한다.
주요 물놀이 지역에는 안전관리요원 28명을 배치해 순찰과 위험지역 출입 통제, 응급상황 대응을 맡겼다. 군은 사고가 발생했거나 위험이 예상되는 비관리지역까지 순찰하고 있다.
최 군수는 “폭염과 국지성 호우로 계곡과 하천의 수위가 갑자기 변할 수 있다"며 “관리지역뿐 아니라 비관리지역까지 예찰과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정선 고한권 공영주차장 확충…관광지 접근성 높인다
정선군이 관광객 증가로 주차난을 겪어온 고한권역에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직영 관리에 들어갔다.
고한읍에는 하이원리조트와 고한야생화마을, 마을호텔 18번가, 고한구공탄시장, 만항재, 정암사 등이 몰려 있다. 관광 성수기에는 차량이 한꺼번에 유입되면서 주차 공간 부족과 교통 혼잡이 반복됐다.
군은 지난해 93억원을 들여 211면 규모의 고한12리 주차타워를 준공했다. 대지면적은 2152㎡, 연면적은 6087㎡다. 개장 이후 1년간 2만2000여대가 이용했다.
고한8·20리 주차타워와 고한17리 주차타워, 고한복합문화센터 공영주차장 등도 운영 중이다. 현재 고한읍 공영주차장은 모두 6곳이다.
군은 주차관제 시스템과 통합 콜센터를 통해 이들 주차장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유료로 운영해 장기 주차를 줄이고 주차 공간의 회전율을 높였다.
지난 6월부터는 직영 유료 공영주차장에서 정선군 지역화폐인 와와페이로 주차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는 와와페이 선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덕종 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공영주차장은 주민 생활과 관광지 접근에 필요한 시설"이라며 “주차장 운영과 와와페이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 내년 광산 주변지역 환경개선사업 수요조사
정선군이 오는 14일까지 '2027년 광산 주변지역 환경개선사업' 대상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광산 차량 운행으로 파손된 도로를 보수하고 인도와 배수로 등 생활기반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정선읍과 신동읍, 화암면, 남면, 여량면, 임계면이다. 인도 설치와 도로 포장·보수, 배수로 정비, 마을안길 개선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은 광산에서 5㎞ 이내에 있는 마을이다. 군은 광산 차량 출입에 따른 피해 여부와 사업의 시급성, 주민 불편 정도 등을 조사해 9월 중 대상지를 선정한다.
최대 2곳을 선정하며 사업비는 한 곳당 1억원 이내다. 강원도가 전체 사업비의 50% 이내를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은 도의 예산 확정 절차를 거쳐 내년에 시행한다.
지난해에는 남면 문곡리 인도 데크 설치와 임계면 용산리 아스콘 덧씌우기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동읍 조동리와 남면 유평리에서 아스콘 덧씌우기 등을 진행했다.
최승자 군 전략산업과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지역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