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차량 대시보드 85.5도까지 상승…어린이·반려동물 차량 방치 금물
북부산림청, 숲가꾸기패트롤 폭염시간대 작업 중단
원주시,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117억원 융자 추천
원공노 “업무추진비 논란 재정국장 직위해제해야”
원주 댄싱카니발 참가팀 모집…총상금 1억원
폭염에 차량 대시보드 85.5도까지 상승…어린이·반려동물 차량 방치 금물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가 5일 열화상 카메라로 자동차 내부 온도를 측정한 결과 85.5가 측정됐다.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기온 34도에서 야외에 약 4시간 주차한 차량의 대시보드 온도가 최고 85.5도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5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검은색과 흰색 차량의 내부 표면온도를 측정했다.
▲차량 내부 표면온도 상승 측정결과 표. 제공=한국도로교통공단
검은색 차량의 대시보드 온도는 낮 12시30분 65도에서 10분 만에 85.5도로 올랐다. 오후 1시에는 81.4도를 기록했다. 운전석 온도는 최고 62.1도였다.
흰색 차량의 대시보드는 낮 12시30분 63도에서 오후 1시 73.7도까지 상승했다. 운전석은 최고 60.4도로 측정됐다.
대시보드 최고 온도는 검은색 차량이 흰색 차량보다 11.8도 높았다.
공단은 차량에 타기 전 문과 창문을 열어 내부를 환기하고 온도를 낮춘 뒤 출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나 반려동물은 짧은 시간이라도 차량에 혼자 남겨두지 말아야 한다.
공단 관계자는 “폭염에 야외에 세워둔 차량은 짧은 시간에도 내부 온도가 크게 오를 수 있다"며 “출발 전 차량을 충분히 환기하고 어린이와 반려동물을 차 안에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부산림청, 숲가꾸기패트롤 폭염시간대 작업 중단
▲북부지방산림청은 6일 숲가꾸기패트롤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북부지방산림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이 숲가꾸기패트롤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체감온도에 따라 작업시간을 줄이거나 작업을 중단한다.
북부산림청은 관내 직접일자리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수칙과 단계별 작업중지 기준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숲가꾸기패트롤 근로자는 산림에서 발생한 피해목과 지장목 등을 처리하기 때문에 근무시간 대부분을 야외에서 보낸다.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면 작업시간대를 조정하거나 옥외작업 시간을 줄인다. 35도 이상에서는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을 중단하고, 38도 이상이면 긴급 작업을 제외한 옥외작업을 하지 않는다.
현장에는 시원한 물과 냉방장치, 보냉장구를 갖추고 2시간마다 20분의 휴식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한다.
북부산림청 산림경영과장은 “작업 전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기준에 따라 작업시간을 조정해 달라"며 “현장 근로자의 건강 상태도 수시로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원주시,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117억원 융자 추천
▲원주시청 전경,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117억원을 지원한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가 오는 24일부터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기업이 원주시와 협약한 금융기관에서 운전·시설자금을 빌리면 시가 대출이자 가운데 연 3.0∼3.5%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전자금은 전년도 매출액의 25% 범위에서 최대 3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설자금은 사업비의 75% 범위에서 제조업은 최대 8억원, 그 밖의 업종은 최대 2억원까지다. 운전·시설자금을 함께 신청할 경우에는 합산해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융자 추천을 받더라도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를 거쳐야 하며 담보 능력 등에 따라 실제 대출액이 달라질 수 있다.
대상 업종은 제조업, 지식정보 관련업, 건설업, 관광업, 도·소매업, 숙박업, 이미용업, 목욕장업, 세탁업, 일반음식점업, 자동차정비업, 운수업 등이다. 건설업은 2년 이상 사업을 운영한 업체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날인 24일에는 오전 9시부터 원주시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접수한다. 25일부터는 시청 9층 기업지원일자리과에서 받는다.
신청 서류와 절차는 원주시 누리집의 '2026년 하반기 원주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 기업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김경미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공노 “업무추진비 논란 재정국장 직위해제해야"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이 시장 무관용 방침에도 후속 조치 없다며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논란이 불거진 이수창 원주시 재정국장의 직위해제를 요구했다.
원공노는 6일 입장문을 내고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재정국장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는 것은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원주시에 즉각적인 직위해제를 촉구했다.
지난달 23일 재정국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문제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구자열 원주시장은 감사를 지시하고 무관용 대응 방침을 밝혔다.
원공노는 이후 행정국장과 면담하고 구 시장에게도 직위해제 필요성을 전달했지만 별다른 조치는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원공노는 “시가 대응 방안을 검토할 시간을 기다렸지만, 그사이 서울지역 시민단체가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돼 자체 감사도 중단됐다"며 “외부 움직임이 원주시의 대응보다 빨랐다"고 지적했다.
원주시 자체 규정에 따른 대응 여부도 관심을 끈다. '원주시 공무원의 직무 관련 범죄행위 고발 규정'은 직무와 관련된 범죄 혐의가 확인되면 시장이 수사기관에 고발하도록 정하고 있다.
공금 횡령·유용액이 200만원 이상이거나, 200만원 미만이라도 해당 금액이 전액 회복되지 않은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고발해야 한다. 당사자가 혐의를 부인해도 증거자료를 통해 범죄 혐의가 명백하다고 판단되면 고발할 수 있다.
원공노는 “개인의 잘못이 원주시 공직사회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지 않도록 시가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며 “재정국장을 직위해제해 혼란을 수습하고 행정 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원주 댄싱카니발 참가팀 모집…총상금 1억원
▲2026원주댄싱카니발 포스터. 사진=원주문화재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문화재단이 총상금 1억여원을 걸고 '2026 원주 댄싱카니발' 경연 참가팀을 모집한다. 부문별 우승팀에는 최대 800만원을 지급한다.
경연은 K-POP 댄스와 프리댄스 분야 8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K-POP 댄스는 K-스트리트와 아동·청소년 스트리트, 국내·해외 랜덤 플레이 댄스로 나뉜다. K-스트리트는 참가 제한이 없으며 아동·청소년 스트리트는 만 18세 이하인 2008년생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팀은 코레오그래피와 락킹, 왁킹, 걸스힙합 등 스트리트 댄스 장르로 4분 이내 공연을 펼친다. 랜덤 플레이 댄스는 국내 부문은 현장에서, 해외 부문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프리댄스는 실버와 퍼포먼스, 생활댄스, 읍면동·다문화 부문으로 구성된다. 실버 부문은 1965년생 이상이 대상이며 나머지 부문은 연령 제한이 없다. 10명 이상으로 팀을 꾸려 스트리트 댄스를 제외한 모든 장르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다. 원주 댄싱카니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종목별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026 원주 댄싱카니발은 '춤추는 도시, 머무르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원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