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 ‘오데오 인피니오 스피어·오데오 인피니오 R’, 식약처 허가 완료

오유경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8.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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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청기 브랜드 포낙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보청기 '오데오 인피니오 스피어'와 '오데오 인피니오 R' 2종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디지털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허가는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AI와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의료적 기능을 수행하는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평가하는 제도다. 포낙은 AI 기반 청취 환경 분석과 신호처리 기술을 적용한 두 제품에 대해 국내 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포낙은 25년 이상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보청기에 적용해왔다. 사용자가 청취 프로그램을 직접 변경하지 않아도 보청기가 주변 환경을 분석해 적합한 설정을 자동으로 적용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는 설명이다.



프리미엄 모델인 오데오 인피니오 스피어에는 AI·심층신경망(DNN) 기반 사운드 처리를 위한 전용 칩셋 '딥소닉'과 '스피릭 스피치 클래리티 2.0'이 탑재됐다. 복잡한 소음 환경에서 주변 소음과 말소리를 실시간으로 분리해 식당이나 모임 등에서 여러 방향에서 들려오는 대화를 보다 선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데오 인피니오 R에는 머신러닝 기반 '오토센스 OS 7.0'이 적용됐다. 기존보다 18배 많은 청취 환경 데이터를 학습해 환경 분류 정확도를 24% 향상시켰으며, 별도의 수동 조작 없이 주변 환경에 맞는 청취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실행한다.


포낙 청각연구센터(PARC)의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음 속 말소리 이해도는 오데오 인피니오 R이 평균 8%포인트, 오데오 인피니오 스피어가 평균 22%포인트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노바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 디지털의료기기 허가는 포낙이 수십 년간 쌓아온 AI 청각 기술의 안전성과 성능을 국내 공인 기준에 맞춰 확인받은 계기"라며 “독자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청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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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오유경 기자 입니다. 디지털콘텐츠국 oyk121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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