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사회적 약자 주거환경 개선 나선다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31일 부산환경공단에서 부산환경공단, 영도구, 포스코스틸리온과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우리동네 슬레이트 제로존(ZERO-ZON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동네 슬레이트 제로존은 노후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기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의 정부 지원금만으로 공사비를 충당하기 어려워 철거 또는 지붕개량을 미루거나 포기했던 가구의 자부담을 지원해 사업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은행을 비롯해 부산환경공단, 영도구, 포스코스틸리온 등 지역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부산환경공단은 공사 발주와 현장관리·감독 등 시공관리를 담당하고, 영도구는 대상자 선정과 행정 지원을 맡는다. 포스코스틸리온은 고기능성 강판을 활용한 지붕개량 시공과 사후 관리를 지원하며, 부산은행은 대상 가구의 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후원금을 지원한다.
부산은행 후원금은 공모사업 지원 기준에 따라 경제적 부담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취약가구에는 자부담 전액을, 일반가구에는 가구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해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힘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사회적기업·지역 소상공인에 1.1조 특례보증대출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가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사회연대경제조직과 지역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1조1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9월 1일 사회연대경제조직 등을 대상으로 한 특례보증대출 상품을 본격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대출은 중앙회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매년 200억원씩 출연하는 1000억원의 출연금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신용보증재단이 중앙회 출연금을 기반으로 보증서를 발급하면 전국 새마을금고가 이를 담보로 총 1조1000억원의 대출을 공급(보증 배수 약 11배)하고 정부 등이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의 대출 건별 보증 비율을 최대 100%까지 높여 대출기관인 새마을금고 부담을 낮추고 더욱 원활한 상품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새마을금고는 사회연대경제조직을 시작으로 지역 소상공인, 취약계층, 비수도권 차주 등으로 특례보증상품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특례보증대출은 지난 2월 26일 발표한 '새마을금고 비전 2030'에 담긴 포용금융 강화 프로그램 일환이다. 전국 3100개 이상의 점포망을 갖춘 새마을금고가 사회연대경제조직을 대상으로 대규모 자금 공급에 나섬에 따라 금융 사각지대와 수도권·비수도권 간 금융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마을금고는 비전 2030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서민금융 비중 8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여신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례보증대출 상품 외에도 햇살론 등 정책자금대출을 적극 취급하고 있으며, 취약계층과 신파일러 포용을 위한 대안신용평가 체계 구축을 위한 용역도 추진 중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대출 상품 출시는 새마을금고만의 포용금융을 상징하는 큰 걸음"이라며 “적극적인 금융소외계층 지원과 서민금융 강화로 더욱 신뢰받는 금융협동조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케이뱅크, 소상공인 금융 공모전 공동 추진
▲김성수 카카오뱅크 여신본부장(오른쪽)과 김민찬 케이뱅크 Corporate그룹장이 지난 28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사장님을 위한 금융 아이디어 공모전' 업무협약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모색하기 위해 '사장님을 위한 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 개최하는 업무협약(MOU)을 지난 28일 체결했다.
이번 공모전은 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하고 사업 운영 효율성을 높일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과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결합해 실제 금융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개인 또는 최대 4인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중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고객 인터뷰 기반 신규 금융상품·서비스 기획, 소상공인 금융 페인포인트 발굴과 해결 등 3개 과제 중 한 가지 이상을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특히 모든 과제에 10명 이상의 소상공인 인터뷰를 포함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도록 했다.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겪는 금융 관련 불편과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 사업부와 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한 후 오는 11월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3400만원으로 대상 1팀에 2000만원, 최우수상 2팀에 각각 5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양사는 우수 아이디어를 향후 소상공인 금융상품과 서비스, 마케팅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성수 카카오뱅크 여신본부장은 “청년 세대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소상공인 어려움을 줄여보고자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지원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했다.
김민찬 케이뱅크 Corporate그룹장은 “이번 공모전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고민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며 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