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풍향계] “4년 더 맡는다”…기업은행, 수원시금고 수성 外

박지성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9.04 16:25
IBK기업은행 전경.

▲IBK기업은행 전경.

◇ 기업은행, 수원특례시와 금고 업무 약정 체결


IBK기업은행은 수원특례시와 '수원시 금고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하고 차기 시금고로 재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연간 약 3조9000억원 규모의 수원시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수원특례시의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단수금고로 운영·관리하며 각종 세입금의 수납과 세출금의 지급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수원특례시는 기업은행과 60년 넘게 함께해 온 동반자"라며 “축적된 금고 운영 경험과 국책은행의 정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수원시의 대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7일 개막…리디아 고·이민지 등 총출동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포스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포스터.

하나금융그룹이 국내외 정상급 여자 골프 선수들이 출전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골프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과 ESG 활동을 이어간다.


하나금융그룹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안산 더헤븐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하나금융그룹 소속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를 비롯해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일본 여자 골프의 강자로 자리 잡은 이와이 아키·이와이 치지 자매도 함께 출전한다. 전 세계랭킹 1위이자 메이저 5승을 기록한 청야니(대만)도 오랜만에 한국 무대에 나선다.



국내 선수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대회 통산 2승을 거둔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며 올해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황유민도 우승 경쟁에 합류한다. 올 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교림과 김민솔의 맞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해 E1 채리티 오픈에서 KLPGA 정규투어 최초 태국인 우승자로 기록된 짜라위 분짠을 비롯해 이효송, 국가대표 오수민, 권은 등이 출전한다.


대회 기간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하나금융그룹 캐릭터 '별돌이'와 '별송이'를 활용한 현장 이벤트와 함께 추석을 맞은 송편 만들기, 어린이 대상 스내그 골프 체험, 선수 팬 사인회 등이 마련된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기부 프로그램도 이어간다. 참가 선수들이 총상금의 1%인 1500만원을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같은 금액을 추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3000만원을 조성한다.


또 1번과 11번 홀을 '에브리 버디' 홀로 운영해 버디와 이글이 나올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 최대 2000만원을 마련한다. 18번 홀 세컨드샷 지점에는 '하나 별송이 존'을 설치해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111만원씩, 최대 2억원을 적립한다.


이를 통해 최대 2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하고 안산지역 소외계층 등 지역사회를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10일 개막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포스터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포스터.

KB금융그룹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상금은 15억원, 우승상금은 2억7000만원이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 120명이 출전한다. 블랙스톤 골프클럽의 험준한 언덕형 지형을 활용해 코스 난이도를 정교하게 조정했으며, 3~4라운드에는 코스 길이를 전략적으로 운영해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을 유도한다.


대회장에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도 마련된다. 갤러리플라자에는 'KB와 함께 만드는 황금빛 여정'을 주제로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시니어 토탈 케어 솔루션 부스가 운영된다.


미래 골프 꿈나무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식 연습일에는 KB금융 소속 프로 선수인 전인지, 방신실, 안송이, 박예지 등이 지역 유소년 골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빛이음 클래스'를 진행한다.


경기 결과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하는 채리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5번 홀 'KB스타뱅킹 존'에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200만원씩 적립해 최대 1억원의 자립준비청년 지원금을 조성한다.


17번 홀 'KB골든라이프 존'에서는 공이 안착할 때마다 이천 쌀 20kg을 적립해 총 3000kg의 쌀을 다문화 가정에 전달한다.



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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