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종전 최대 규모보다 100억원 늘어…지역개발·산업·농림 분야 집중
그린리모델링·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반영…민선 9기 공약 실행 시동
▲평창군청 전경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7813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2022년 기록한 종전 최대 예산보다 약 100억원 많은 역대 최대 규모로, 기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민선 9기 공약과 지역 현안 사업에 본격적으로 재정을 투입한다.
7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기정예산보다 751억원 늘어난 7813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평창군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7022억원으로 기정예산보다 682억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791억원으로 68억원 증가했다.
증액 재원은 지역개발과 산업, 농림·환경 등 지역 현안에 집중됐다. 추경 증액분의 60% 이상을 지역 기반시설과 산업·농업, 환경·관광 분야에 배분한다.
분야별로 국토 및 지역개발이 148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91억원, 농림해양수산 87억원, 환경 77억원, 문화 및 관광 7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세부 사업을 보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에 27억원을 반영했다. 대미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도 27억원을 투입하고 8개 읍·면 도배수로 및 농산물 반출도로 정비에 27억원을 편성했다.
장촌천 소하천 정비사업에는 21억원을 배정했다. 월정 세계청소년명상센터 건립 18억원과 겨울축제 관련 사업 16억원 등 관광·지역 활성화 사업도 추경안에 포함됐다.
이번 추경은 지난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사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 출범한 민선 9기 정책 방향을 예산에 처음 반영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군은 추경안이 군의회를 통과하면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의 집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은 차질 없이 완성도를 높이고 민선 9기 공약과 주요 현안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예산을 담았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