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경북도의회-경북농협-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정재우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9.07 16:34

이동업 경북도의원 “재난 대응, 복구 중심에서 선제적 예방으로 바꿔야”
경북농협, 양파 가격 하락에 소비촉진 나서…농가주부모임과 800꾸러미 나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푸른 하늘의 날’ 맞아 봉화 하천 환경정화


◇이동업 경북도의원 “재난 대응, 복구 중심에서 선제적 예방으로 바꿔야"


이동업 경북도의원 “재난 대응, 복구 중심에서 선제적 예방으로 바꿔야

▲이동업 의원 제3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복되는 재난 피해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공=경북도의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에서 대형 재난이 되풀이되는 가운데 재난 발생 이후 복구에 집중하는 기존 정책을 넘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방향으로 대응체계를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포항7·국민의힘)은 지난 3일 제3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복되는 재난 피해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10년 동안 경북에서 경주·포항 지진을 비롯해 울진 대형산불, 태풍 힌남노에 따른 포항 냉천 범람, 북부지역 집중호우와 산사태, 의성발 대형산불 등 각종 재난이 잇따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시설을 복구하고 다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방식만으로는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07년 제정된 '재해위험 개선사업 및 이주대책에 관한 특별법'의 적극적인 활용을 주문했다. 해당 법은 상습적인 풍수해 지역의 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필요한 경우 주민 이주대책까지 마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경북에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227곳이 지정돼 있으며, 지난해 83개 지구에 약 2천540억 원, 올해는 80개 지구에 약 2천100억 원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의원은 시설 정비와 예방사업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반복적인 정비만으로 위험을 해소하기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특별법을 활용한 사업과 주민 이주대책 검토 사례, 지방재해위험개선사업심의위원회 운영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업 의원은 “기존 복구와 정비만으로 안전을 확보하기 어려운 반복 피해지역을 선제적으로 찾아내야 한다"며 “근원적인 위험 개선과 함께 필요한 경우 주민 이주와 새로운 정착까지 검토할 수 있도록 제도와 지원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북농협, 양파 가격 하락에 소비촉진 나서…농가주부모임과 800꾸러미 나눔


경북농협, 양파 가격 하락에 소비촉진 나서

▲경북농협은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와 함께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제공=경북농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여성단체와 손잡고 소비촉진에 나섰다.


경북농협은 지난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와 함께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 박해자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 김명란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장을 비롯해 도내 여성단체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낮은 양파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농산물 소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올해 양파 상품의 연평균 소매가격은 1㎏당 1천995원으로 지난해 평균 2천272원보다 12.2% 낮은 수준이다. 지난 3일 기준 가격은 1㎏당 1천718원으로 집계됐다.


경북농협과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는 이날 양파 3㎏과 떡, 식혜 등을 담은 농식품 꾸러미 800개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하며 양파 소비 확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양파는 일상 식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대표 농산물"이라며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비 참여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면밀하게 살펴 소비 확대가 필요한 품목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소비촉진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명란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장은 “농업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농산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호응해 의미가 컸다"며 지속적인 우리 농산물 소비에 관심을 당부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푸른 하늘의 날' 맞아 봉화 하천 환경정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푸른 하늘의 날' 맞아 봉화 하천 환경정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직원들이 경북 봉화군 서벽리 두내리천과 운곡천 일대에서 '서벽리 쓰담걷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수목원 인근 하천과 도로 주변을 정비하며 친환경 실천문화 확산에 나섰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7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직원들이 경북 봉화군 서벽리 두내리천과 운곡천 일대에서 '서벽리 쓰담걷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목원 주변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동시에 직원들이 일상에서 직접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 35명은 두내리천과 운곡천 주변을 걸으며 하천변과 도로 곳곳에 버려진 각종 폐기물을 수거했다. 수거한 쓰레기는 종류에 따라 분류해 배출하는 등 자원순환 실천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스스로 가꾸고 보전하는 데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푸른 하늘과 깨끗한 자연을 지키는 것은 생활 속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친환경 실천문화를 넓혀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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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전국부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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