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0억원 증액…전 군민 민생회복지원금 93억원·관광 기반 확충 집중
▲횡성군청 .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796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전 군민 민생회복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정을 투입하는 한편 핵심 공약인 '관광 500만 시대'를 겨냥한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에 나선다.
9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1회 추경보다 790억6200만원(11.02%) 늘어난 7965억3400만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716억2300만원 증가한 7149억8300만원, 특별회계는 74억3900만원 늘어난 815억5100만원이다.
이번 추경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민생과 관광 분야다. 군은 전 군민 민생회복지원금 93억3800만원과 횡성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확대 10억3400만원을 반영해 소비 진작과 골목상권 회복을 지원한다.
관광 500만 시대를 위한 사업도 본격화한다. 우천 오원지구 문화관광개발사업에 15억원, 병지방오토캠핑장 정비에 4억원, 크리스마스마켓에 5억원을 편성했다. 횡성호수길 등 주요 관광자원 설계와 횡성형 관광마을 컨설팅, 치악산 걷기대회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민선 9기 주요 공약인 보훈회관·장애인체육관 건립과 둔내 국궁장, 정원도시 조성,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도 기본구상에 착수한다.
농축산 분야에는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3억5000만원과 스마트 HACCP 현장 구축 등을 반영했다.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위한 횡성인재육성장학회 출연금 8억5000만원, 청일On마을교육거점센터 건립 5억원도 편성했다.
생활SOC에는 둔내리도 203호 도로 확·포장 10억원, 읍하3리 주차장 조성 8억5400만원, 상수도 급수공사 15억원을 투입한다. 폭설에 대비한 제설대책비도 16억7800만원을 반영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선제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추경안은 10일부터 열리는 제337회 횡성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22일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