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주연테크 주가가 11일 장 초반 약세다. 최대주주가 연일 장내에서 매수하고 있지만, 상장폐지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는 속절없이 내리고 있다. 최근 회사는 관리종목 지정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0분 주연테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92%(109원) 내린 5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연테크는 지난 7월 21일 시가총액 기준금액 미달을 이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이후 90거래일간 시가총액 300억원을 45거래일 연속해서 넘기지 못하면 상장폐지 된다.
지난 9일 한국거래소는 주연테크가 관리종목 지정 후 35거래일간 시가총액 기준을 한 번도 넘기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와 최대주주는 시가총액 기준을 넘기기 위해 액면병합·유상증자·장내매수 등 여러 방안을 시도했다.
지난 5월 회사는 주가를 높이기 위해 5대 1로 주식을 병합했다. 이후 8월에는 최대주주인 화평홀딩스가 회사에 유상증자를 통해 10억원을 투입했다. 이어 최대주주는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1만~2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하고 있다.
그럼에도 주가가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기준을 넘기지 못하자, 회사는 지난 7일 관리종목 지정 결정에 대한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지난달 유가증권 상장사 2곳은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관리종목 지정·상장폐지 결정 취소를 요구하는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아직 해당 가처분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