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과 75학번…경영대학장 역임
재임 당시 ‘KUBS 생활장학금’ 신설하기도
▲모교에 1억원을 기부한 이진규(왼쪽)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사진=고려대
이진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가 모교 후학들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고려대는 9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이진규 장학기금'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규 명예교수와 김동원 총장, 유승원 경영대학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김언수 전 경영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이진규 명예교수는 강단에서 실천해 온 교육 철학을 은퇴 이후에도 후학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갔다.
이 명예교수는 본교 경영대학장 재임 당시(2010년 11월~2013년 1월) 등록금 지원을 넘어 가계 곤란 학생들의 실질적인 생활을 돕는 'KUBS 생활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학생 지원의 범위를 넓히는데 힘써왔다.
고려대는 기부금을 바탕으로 '이진규 장학기금'을 조성해 경영대학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동원 총장은 “학장 시절부터 이어져 온 교수님의 후학 사랑과 교육 철학이 이번 기부를 통해 다시 한번 이어지게 돼 뜻깊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장학기금을 소중하게 운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진규 명예교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