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경기도-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한국도자재단-경기경제자유구역청

송기우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9.11 01:48

추미애 경기지사, 국회 예결위원장에 국비 2,446억 원 증액 건의
임창휘 경기도의원 “경기 반도체·배터리 통상 리스크 대응책 마련해야”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성장 단계 맞춘 학교급식 학부모교육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세계 작가와 함께하는 참여형 워크숍 운영
경기경제청, 평택 포승BIX·현덕지구 물류기업 투자 유치 나서


◆ 추미애 경기지사, 국회 예결위원장에 국비 2,446억 원 증액 건의

노동감독관 인건비 등 10개 사업 반영 요청…세원 구조 개편 필요성도 제기


추미애 경기도지사(왼쪽)가 지난 9일 국회에서 이광재 국회 예결위원장에게 '2027년도 경기도 국비 지원 건의' 자료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경기도

▲추미애 경기도지사(왼쪽)가 지난 9일 국회에서 이광재 국회 예결위원장에게 '2027년도 경기도 국비 지원 건의' 자료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지난 9일 국회에서 이광재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2027년도 경기도 주요 국비 사업 10건에 대해 총 2,446억 원의 증액과 신규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면담에 이은 두 번째 국비 확보 활동이다. 경기도는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의를 앞두고 주요 현안의 필요성과 재정 여건을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



추 지사는 노동감독관 인건비 지원의 필요성을 우선 제기했다. 경기도가 연말까지 170명을 채용해 내년 상반기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지만, 국가위임사무인 노동감독 업무를 위한 인건비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도는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국비 205억 원 전액 지원을 요청했다.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징수활동지원 사업에는 국비 50% 지원을, 경기북부 광역철도 건설(도봉산-옥정, 7호선 연장)에는 공기 내 개통을 위한 178억 원 증액을 각각 건의했다.



추 지사는 2027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정부안에 반영된 109억 원 외에 272억 원을 추가 지원해 관련 법령상 최대 차등보조율인 70%(350억 원) 수준으로 국비를 늘려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밖에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464억 원,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453억 원, 의료·요양 돌봄 통합지원 사업 51억 원,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97억 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41억 원 등의 증액을 건의했다.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 지원 사업에는 637억 원의 신규 반영을 요청했다.


10개 사업 중 노동감독관 인건비 지원,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징수활동지원 사업,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 지원 사업 등 3건 890억 원은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나머지 7건은 정부안에 총 3,880억 원이 반영됐으며, 도는 1,556억 원의 증액을 요구했다.


추 지사는 소방직 국가직화 이후 경기도가 연 1조 1천억 원의 인건비와 사업비 부담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인지방소득세 세원이 취약해 세수의 51%를 부동산 취득세에 의존하는 구조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광재 예결위원장은 경기북부 철도망 확충과 8세 이전 영유아 보육,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경기 반도체·배터리 통상 리스크 대응책 마련해야"

미 백악관 환적 위험 보고서 언급…중소·중견기업 교육·컨설팅과 대응 매뉴얼 주문


임창휘 경기도의원이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국제협력국 업무 현안 보고에서 경기 반도체·배터리 산업의 대외 통상 리스크와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

▲임창휘 경기도의원이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국제협력국 업무 현안 보고에서 경기 반도체·배터리 산업의 대외 통상 리스크와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 제공=경기도의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이 미 백악관 통상 보고서에 경기도 반도체·배터리가 명시된 것과 관련해 도 차원의 통상 위기 대응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임창휘 도의원은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국제협력국 업무 현안 보고에서 지난 8월 13일 미 백악관이 발표한 '중국 불법 환적(우회 수출) 위험 관련 보고서'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이 1유형으로 분류되고 '경기 반도체·배터리'가 직접 명시된 점을 지적했다.


특히 미국 등 주요국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통관 시스템을 도입하는 상황에서 서류 오류나 통상 규정 위반이 물류 지연과 제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도내 첨단 수출 기업을 위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미·중 기술 패권 경쟁 과정에서 단일 유통망이나 하위 벤더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연관 기업까지 영향을 받는 '공급망 전염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기업보다 내부 대응 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글로벌 통상 종합 대응 매뉴얼을 조속히 배포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 등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해 도내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 ASM 등과 연계를 강화하고 국제적 연합을 검토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징벌적 규제와 관련해서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성장 단계 맞춘 학교급식 학부모교육

유·초·중·고 학부모 대상 3회 운영…현직 영양교사가 급식·편식 등 설명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9월 유·초·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교급식 학부모교육' 안내문. 제공=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9월 유·초·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교급식 학부모교육' 안내문. 제공=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유·초·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춘 '학교급식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11일 유초등, 18일 중고등, 29일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3회 진행된다.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가정에서도 자녀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자녀의 성장 단계와 학부모 수요에 따라 세분화했다. 현직 영양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학교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급식과 영양, 식습관 등에 관한 내용을 전달한다.


11일에는 '학교급식을 들여다보다: 현직 영양교사와 함께하는 우리 아이의 점심시간'을 주제로 유초등 학부모 교육이 진행된다. 18일에는 중고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고등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학교급식의 모든 것'을 다룬다.


29일에는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편식해도 괜찮을까? 편식하는 아이, 잘 먹는 아이로 키우기' 교육이 열린다.


지미숙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새 학기를 맞아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학교급식 정보와 자녀의 식습관에 관한 고민을 현직 영양교사의 전문적인 지도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에게 필요한 교육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세계 작가와 함께하는 참여형 워크숍 운영

9월 18일부터 흙·숲·애니메이션 등 체험…어린이·가족·일반 관람객 무료 참여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도자워크숍에 참여하는 호주 작가 야스민 스미스(Yasmin Smith)가 작업실에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제공=한국도자재단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도자워크숍에 참여하는 호주 작가 야스민 스미스(Yasmin Smith)가 작업실에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제공=한국도자재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9월 1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도자워크숍'의 9월 참여형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국내외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흙을 만지고 작품을 만들며 창작 과정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경기도자비엔날레 주제인 '땅이 만든다(Earth Makes)'를 바탕으로 흙 빚기, 숲길 걷기, 클레이 애니메이션, 토양 크로마토그래피 등으로 구성됐다.


9월에는 호주·영국·독일·덴마크·프랑스·일본·한국 작가들이 참여한다. 호주 작가 야스민 스미스(Yasmin Smith)의 '워크 앤 토크: 땅의 흔적'은 9월 20·21·26·27일 설봉산을 걸으며 지질과 생태, 흙과 돌을 관찰하고 창작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국 작가 윌리엄 코빙(William Cobbing)은 9월 18일 흙과 거울을 활용한 '그래서 너'를 선보인다. 독일 작가 데이비드 라우어(David Rauer)의 '해피 제작소'는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점토와 음악을 활용한 공동 창작으로 운영된다.


덴마크 작가 마야 퀴일(Maja Quille)은 9월 19일부터 지역별 흙의 색과 무늬를 살펴보는 '흙의 색을 읽다: 토양 크로마토그래피로 바라본 한국의 풍경'을 진행한다. 프랑스 작가 로리 발라주(Lorie Ballage), 일본 작가 사카모토 카이(Sakamoto Kai), 프랑스 작가 그룹 세노코즘(Scenocosme), 한국 작가 이은영의 프로그램도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진다.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에서는 작가들의 창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작업실 공개(오픈 스튜디오)'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별도 예약 없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일부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천·광주·여주에서 열린다.



◆ 경기경제청, 평택 포승BIX·현덕지구 물류기업 투자 유치 나서

포승BIX·현덕지구 현장 설명회…물류기업 관계자 20여 명에 투자환경 소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9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원사와 물류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제공=경기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9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원사와 물류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제공=경기경제자유구역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평택 포승BIX와 현덕지구의 물류·산업 분야 투자기업 유치에 나섰다.


경기경제청은 9일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원사와 물류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을 초청해 평택항마린센터와 평택 포승BIX·현덕지구 일원에서 현장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국내외 물류단지 개발기업과 물류센터 운영사, 물류·부동산 서비스 기업 등을 대상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과 평택항 연계 물류·산업 입지 여건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은물류,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세빌스코리아, 유수로지스틱스 등 물류기업을 비롯해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평택항 항만운영사, 선사, 한국통합물류협회,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기경제청은 경기경제자유구역 현황과 평택 포승BIX·현덕지구 개발사업, 평택항 배후부지와 항만 연계 물류 여건 등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평택항마린센터 14층 전망대에서 물류·산업 입지 여건도 살펴봤다.


경기경제청은 한국통합물류협회,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평택항을 중심으로 친환경 스마트 물류·산업 거점 조성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평택 포승BIX와 현덕지구는 평택항과 인접해 있으며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현덕지구는 경기도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231만㎡ 규모 사업지로, 평택항과 연계한 친환경 스마트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문교 경기경제청 투자유치과장은 평택항과 고속도로, 철도 등 주요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투자와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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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전국부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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