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회장,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금융협력 논의
현지 금융기관에 최대 2억달러 자금지원 추진
카자흐 국영 개발금융그룹 바이테렉과도 협약
중앙아시아 투자·기업금융 지원 확대
▲지난 15일 개최된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와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정상혁 신한은행장(가운데)이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와 잇따라 금융협력에 나서며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신한금융은 지난 14~15일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와 카자흐스탄 국영 개발금융그룹 바이테렉(Baiterek)과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금융과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는 △현지 금융기관 대상 최대 2억달러 규모의 자금지원 한도 설정 △현지 투자 프로젝트 공동 발굴 △인프라·신재생에너지 분야 PF 참여 등을 추진하며 정기 협의체를 통해 후속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협력계약 체결에 이어 진옥동 회장은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도 별도 면담을 갖고 우즈베키스탄 금융산업 발전과 신한금융의 현지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신한지주는 같은 날 진행된 한국-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카자흐스탄 국영 개발금융그룹 바이테렉과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직무 연수, 시찰 방문, 세미나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 현지 금융정보와 신한금융의 금융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카자흐스탄의 산업·인프라 개발 및 현지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포함해 파트너십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은 높은 성장 잠재력과 역동성을 갖춘 중앙아시아의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협력계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투자·조달 협력을 구체화하고, 금융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카자흐스탄과도 금융 노하우 교류와 인프라·기업 금융지원을 확대해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금융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