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구미대양주 신흥시장 바이어 20명 초청해 트래블마트·팸투어

송민규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9.18 17:44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1일부터 7박8일간 구미대양주 신흥시장 여행사 바이어 20명을 초청해 트래블마트와 지역 특화 팸투어를 열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1일부터 7박8일간 구미대양주 신흥시장 여행사 바이어 20명을 초청해 트래블마트와 지역 특화 팸투어를 열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1일부터 7박8일간 구미대양주 신흥시장 여행사 바이어 20명을 초청해 트래블마트와 지역 특화 팸투어를 열었다. 지난 17일 더 플라자 서울 상담회에서는 국내 기관 30곳과 1:1 상담 315건이 이뤄졌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1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구미대양주 신흥시장 여행사 바이어 20명을 한국에 초청해 트래블마트(B2B 비즈니스 상담회)와 지역 특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해외 마케팅망을 독자적으로 갖추기 어려웠던 국내 인바운드 전담 여행사(DMC)에 구미대양주 신흥시장 거래선을 연결해 주려고 이번 행사를 열었다. 고부가 방한 상품 개발 지원도 목적으로 삼았다.



신흥시장은 관광공사가 2024년부터 방한 잠재력이 높은 국가·지역을 골라 홍보 지점을 운영해 온 곳이다. 올해는 구미대양주 10곳(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베네룩스, 폴란드, 브라질, 미국 시카고·댈러스, 캐나다, 뉴질랜드)과 중동 2곳(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에 지점을 두고 있다.


지난 17일 더 플라자 서울에서 열린 '2026 구미대양주 신흥시장 트래블마트'에서는 초청 바이어들이 국내 인바운드 전담 여행사와 지자체, 호텔 등 국내 기관 30곳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상담은 사전 매칭 플랫폼과 현장 자율 상담으로 진행돼 모두 315건이 성사됐다.



팸투어는 맞춤형 특수목적관광(SIT) 위주로 꾸렸다. 신흥시장 방한객이 평균적으로 오래 머물고, 유명 관광지 관람보다 현지인의 일상과 로컬 문화 체험을 원한다는 점을 반영했다.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과 부산, 경북 안동 일대에서 이어진 일정은 구미대양주 관광객의 주요 관심사에 맞춰 △웰니스(아로마 오일 테라피, 템플스테이) △아웃도어(해안산책로, 광안리 해변 요가) △전통문화(안동 하회마을, 단청공예)로 짜였다. 현지 상품 개발 담당자와의 미팅은 모든 체험 일정에 미리 배정됐다. 체험이 곧바로 방한 상품 기획으로 이어지게 하려는 취지다.


정석인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구미대양주 신흥시장의 유력 바이어들을 직접 초청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가 구미대양주 신흥시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며 “팸투어로 발굴된 특화 콘텐츠와 트래블마트로 연결된 해외 네트워크가 실질적인 방한 상품화 및 외래 관광객 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난해 5월에도 구미대양주 신흥시장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같은 달 15일 열린 트래블마트에는 신흥시장 여행업계 관계자와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지자체 등 26개사 80여명이 참가해 171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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