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원주 댄싱카니발 18일 개막…국내외 122개 팀 원주 집결

박에스더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9.18 23:42

18~20일 댄싱공연장 일원…해외 37개·국내 85개 팀 참가
원밀리언·훅·노라조·진조크루·코요테 출연…‘머무르는 축제’ 시도

2026 원주 댄싱카니발

▲2026 원주 댄싱카니발이 18일 '댄싱카니발의 어제,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막을 올린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국내외 참가팀의 경연이 이어진다. 사진=박에스더 기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내외 춤꾼들이 원주에 모이는 '2026 원주 댄싱카니발'이 18일 막을 올렸다.


올해 댄싱카니발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원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해외 37개 팀과 국내 85개 팀 등 모두 122개 팀이 참가해 K-POP 댄스와 프리댄스 등 8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2012년 시작된 원주 댄싱카니발은 시민 참여형 춤 축제로 성장해왔다. 올해는 '보는 축제'에서 '머무르는 축제'로 외연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연뿐 아니라 주제·초청공연과 프린지 페스티벌, 댄스 워크숍, 먹거리와 프리마켓 등을 한 공간에 배치해 시민과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2026 원주 댄싱카니발

▲2026 원주 댄싱카니발이 18일 '댄싱카니발의 어제,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막을 올린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국내외 참가팀의 경연이 이어진다. 사진=박에스더 기자

개막일인 18일에는 축제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변화를 담은 주제공연 '댄싱카니발의 어제, 그리고 내일'이 무대에 오른다. 로봇과 K-POP, 미래지향적인 퍼포먼스를 결합해 2012년부터 이어온 축제의 과거와 미래를 표현했다.


김영아 무용단, 수정문화예술단, 팀 랩터스, 아라리 응원단, 해동검도 강원 경무관, 미라클댄스, 상지대 태권도 등 지역에서 축제를 함께 만들어 온 7개 팀도 무대를 꾸민다.



2026 원주 댄싱카니발

▲2026 원주 댄싱카니발이 18일 '댄싱카니발의 어제,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막을 올린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국내외 참가팀의 경연이 이어진다. 사진=박에스더 기자

올해 메인 무대도 한층 다양해졌다. 개막일인 18일에는 글로벌 댄스팀 원밀리언(1MILLION)과 안무가 아이키가 이끄는 훅(HOOK)이 출연한다.


19일에는 글로벌 K-POP 퍼포먼스 작업에 참여해 온 힙합 크루 한야와 밴드 노라조가,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브레이킹 그룹 진조크루(JINJO CREW)와 코요테가 무대에 올라 축제 열기를 이어간다.


경연은 날짜별로 진행된다. 18일 K-스트리트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아동·청소년 스트리트와 국내외 랜덤플레이댄스, 실버 부문 등이 이어진다. 20일에는 생활댄스와 읍·면·동, 퍼포먼스 부문 등이 무대에 오른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늘렸다. 젊음의 광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춤을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K-POP 댄스와 셔플댄스, 라인댄스, 줌바, 스피닝 등 6개 워크숍 존을 운영하고 랜덤플레이댄스존도 있다.



2026 원주 댄싱카니발

▲2026 원주 댄싱카니발이 18일 '댄싱카니발의 어제,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막을 올린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국내외 참가팀의 경연이 이어진다. 사진=박에스더 기자

먹거리 공간에는 탄소중립을 실천한다. F&B존과 음식부스, 푸드트럭 등 먹거리존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프리마켓과 공공기관 홍보부스, 원주 농특산물 판매공간도 축제장 곳곳에 마련했다.


올해 축제는 관람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운영의 초점을 맞췄다. 공연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과 먹거리, 쇼핑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다.


해외 37개 팀을 비롯해 국내외 참가자들이 사흘간 원주를 찾는 만큼 축제 방문객을 숙박과 음식, 관광 등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것도 과제다.


2026 원주 댄싱카니발은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2026 원주 댄싱카니발

▲2026 원주 댄싱카니발이 18일 '댄싱카니발의 어제,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막을 올린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국내외 참가팀의 경연이 이어진다. 사진=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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