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12개 자회사 CEO 인선 돌입…‘임추위 권한’ 키운다

박지성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9.21 18:29

연말 임기 만료 자회사 대표 승계절차 개시
후보군 정보 공유·추천 권한 부여
자회사별 자격요건도 구체화
신한자산신탁·리츠운용 통합법인 대표에 임현우 내정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가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12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선 절차에 돌입했다.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역할을 확대하고 CEO 자격요건과 평가기준을 구체화하는 등 승계 절차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지주는 21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 회의를 열고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12개 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자경위는 회의에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심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역할 확대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자경위는 이날 논의를 통해 은행 임추위에 자회사 승계후보군 정보를 공유하고 후보군 추천 권한을 부여하는 등 임추위 역할을 확대했다. 또 자회사별 CEO 자격요건을 더욱 구체화하고 세부 평가기준을 마련해 자회사 CEO 후보 심의에 활용하기로 했다.


자경위 관계자는 “올해 12개 자회사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승계후보군을 대상으로 앞으로 심도있는 심의 및 후보군 압축을 진행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승계절차 운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자경위는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통합작업을 진행 중인 신한자산신탁과 신한리츠운용의 합병을 염두에 두고 통합법인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임현우 신한리츠운용 사장을 신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부동산 업권과 금융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부터 신한리츠운용의 사장을 맡고 있다. 향후 양사 통합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그룹 부동산 사업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전략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경위는 사전에 수립된 회차별 계획에 따라 후보군 심의를 진행하게 되며 최종 추천된 후보는 각 자회사 임추위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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